2000년에 비짓트에서 만든 게임. 1999년에 나온 ‘이나가와 쥰지 -공포의 저택’의 후속작이다. 이나가와 쥰지는 일본 예능인으로 라디오 심야 방송으로 인기를 얻었고 당시 괴담을 한 것이 호평을 받아 영감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지만 만화 괴짜 가족에 출현했기 때문에 알아보는 사람도 조금은 있을 것이다. 내용인 택시 운전사가 되어 한밤중에 차를 운전하면서 손님을 태워 괴담을 듣거나, 차안에서 발견한 괴담이 적힌 문서를 읽는 이야기다. 일단 사운드 노벨 어드벤처로 사진과 텍스트 위주로 진행되지만 승객을 태우면 풀 보이스 지원으로 음성이 나와서 실시간으로 괴담을 낭독해 준다. 음성 버전, 텍스트 버전, 이나가와 쥰지가 실사로 나와서 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