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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정배우 아니면 굳이 보진 않았겠지만 평이 괜찮은 것 같아서 볼 만은 할 것 같았고 그렇지만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예상할 수 있는 전개 그대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봤음. 캐스팅도 다 좋았고. 특히 설경구는 예전엔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사실은 몇 편 안 봐서 그런가, 전혀 오버하지 않는 연기가 무척 맘에 들었다. 딱 하나 보는 내내 아쉬웠던 건 영화의 때깔. 이런 영화는 때깔까지 좋으면 훨씬 더 폼났을텐데. 어떤 분위기도 느낄 수 없는 우리나라 영화의 칙칙한 영상은 정말 공기가 안 좋은 탓인가 아니면 촬영 탓인가. 하다 못해 편집할 때 콘트라스트 살짝만 높이고 블루 조금만 높여 줘도 훨씬 나을 것 같은데. 그 와중에도 한효주는 정말 예쁘기는 했음. 그런데 천공의 눈이
![[감시자들] 깔끔하고 깔끔한](https://img.zoomtrend.com/2013/07/08/f0238581_51da449b2ec06.png)
[감시자들] 깔끔하고 깔끔한
아놔 파일 엄청 크네. 내 노트북에선 언젠가부터 '편집해서 추가' 기능이 말을 잘 듣지 않으므로 그냥 올리게 된다. OTL. 오랜만에 재미진 오락영화 한 판 보고 싶어서 선택.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미리 예매하지 않고 그냥 갔는데도 운좋게 맨 뒷좌석 두 자리가 남아있어 올레를 외치며 극장에 입성했다. 러닝타임이 두시간이었는데 정말이지, 결말이 나오기 전 1시간 50분 정도 동안 계속 긴장하면서 봤다. 크게 섬뜩하거나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영화는 아니지만 편집이나 복선을 참 사람 마음 떨리게 깔아놔서 쫀득쫀득하더라. 쓸데없는 로맨스나 가족 이야기 등 군더더기 없이, 정확하게 하나의 목표, 하나의 사건에만 집중하는 힘 있는 영화. 큰 틀은 간단하다. 경찰청 내부에서 범죄자나 범죄조직에 대한 감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