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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 최대도시인 애틀랜타(Atlanta)의 올림픽 공원(Centennial Olympic Park) 주변 둘러보기

미국 남동부 최대도시인 애틀랜타(Atlanta)의 올림픽 공원(Centennial Olympic Park) 주변 둘러보기

지혜 대학교 방문행사를 마치고, 일요일 아침 일찍 보스턴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도착한 곳은 미국 남동부의 최대도시라고 하는 조지아(Georgia) 주의 수도인 애틀랜타(Atlanta)였다. 환승 비행기가 저녁에 출발해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서 무얼 할까 하다가, 일단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운타운쪽으로 가보기로 했다.애틀랜타 다운타운 빌딩숲에 있는 지하철역 밖으로 나와서, 지도를 보며 찾아온 이 곳은 센테니얼 올릭픽파크(Centennial Olympic Park), 즉 근대올림픽 100주년이던 1996년에 애틀랜타 올림픽이 열린 것을 기념하는 공원이다.1980년 6월에 설립된 세계적인 뉴스그룹인 CNN의 본사인 CNN Center 건물이 바로 공원 남쪽에 있는데, 스튜디오투어를 유료로 할 수가 있다고 한다.대학미식축구 명예의전당(College Football Hall of Fame)은 애틀란타 부근 컬리지파크(College Park)에 본사가 있는 치킨집, 칙필레(Chick-fil-A)의 후원으로 2014년에 여기 만들어졌다 한다.공원의 중앙에는 근대 올림픽 경기의 창시자인 쿠베르탱(Pierre de Coubertin) 남작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북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니 빨간색 코카콜라 배너들이 걸려있고, 저 멀리 커다란 콜라병도 보인다. 공원이 끝나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먼저 왼쪽으로...2005년에 문을 열 때부터 2012년까지는 세계최대의 수족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던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이 보이는데, 물고기는 저 꼬리달린 '>G' 글자만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콜라 한 잔 드시겠오?" 1886년에 여기 애틀란타에서 처음 코카콜라(Coca-Cola)를 만들어서 판매한 존 펨버튼(John S. Pemberton)의 동상이다.주인공 전에 마지막으로 한 곳 더 소개하는 National Center for Civil and Human Rights 건물로 굳이 번역하자면 '국립 민권 박물관' 정도될까... 흑인민권운동을 주도한 마틴루터킹의 고향이 애틀란타라서 2014년에 여기 만들어졌다고 한다. (참고로 그가 태어난 집과 설교한 교회를 보존한 마틴루터킹 국립역사공원(Martin Luther King, Jr. National Historical Park)은 다운타운에서 이 공원 반대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데, NPS Official Unit인 그 곳을 갔어야 했나?)위기주부는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내심 여기 코카콜라 박물관, 월드오브코카콜라(World of Coca-Cola)를 들어가 볼 생각도 있었는데, 요즘 탄산음료를 멀리하시는 사모님의 의견에 따라서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아주 나중에 애틀랜타 씨티패스(Atlanta CityPASS)로 이상 소개한 5곳 모두 둘러보기로 했는데, 씨티패스는 경로할인은 없구나...T_T이상으로 애틀랜타 올림픽공원 주변 둘러보기를 30분만에 마치고, 쇼핑몰이나 구경해야겠다고 걸어서 찾아간 다운타운의 아메리카스마트(AmericasMart)는 도매시장이라서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는 것만 직접 확인하고 지하철역으로 쓸쓸히 돌아갔다.다운타운 지하의 피치트리센터(Peachtree Center) 지하철역 승강장 모습이 왠지 정겹다. 애틀랜타 공항으로 돌아가서는 공항 푸드코트에서 애매한 시간의 점심을 먹었는데, 아내 말씀이 이 시설 좋은 공항을 놔두고 다운타운에 뭐하러 갔는지 모르겠다고...^^연간 1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은 한국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크고 바쁜 공항으로 유명한데, 미국 델타항공의 주거점 공항으로 항공사 본사와 정비소, 박물관 등이 모두 이 곳에 있단다.해가 천천히 기울고, 마침내 우리를 남아메리카 페루의 수도 리마(Lima)로 태워줄 델타항공의 여객기가 탑승구로 들어왔다.일몰 후 이륙한 비행기의 창 밖으로 미국 남동부 평원의 석양이 보인다. 이후 비행기는 거의 정남향으로 날아서 파나마운하 바로 위를 지나고 적도를 건너서 남반구 리마의 호르헤차베즈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Jorge Chávez)에 새벽 1시쯤에 착륙을 했다.오전내내 힘들게 공항노숙을 하고, 마침내 탑승구로 들어와 쿠스코(Cusco)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라운지에서 맥주 한 잔 마시니 좀 살 것 같았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는 너무 비싸서 점심때 비행기를 예약했었는데... "다시는 비행기값 아낀다고 공항에서 이렇게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는 말아야겠당! 자, 이제 마추픽추를 보러 쿠스코로~"

전라남도 보성군 한국차박물관

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한국차박물관 편입니다.(참고로 자동"차"박물관이 아닙니다. 마시는 "차"박물관임.) 전라남도 보성군 대한다원에 간 이유는 유일하게 마시는 차가 녹차인지라 녹차밭을 실제로 한번 보고 싶어서 대한다원에 가게 되었습니다.(커피는 거의 먹질 않는다. 1년에 한 두번 정도 먹을 뿐?그것도 구입을 해서 커피를 먹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커피는 안 먹는 편이다.) 사실 한국차박물관은 갈 생각이 없었으나 대한다원 쪽으로 가는 길을 착각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_-;;; 그래도 한국차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기에 나름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시간이 촉박하여 그리 여유 있게 관람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럼 사진 올립니다. &#

유리꽃(Glass Flowers) 전시로 유명한 하버드 자연사박물관(Harvard Museum of Natural History)

유리꽃(Glass Flowers) 전시로 유명한 하버드 자연사박물관(Harvard Museum of Natural History)

4년전의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교 탐방을 할 때,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유독 이 대학교만 미술관과 박물관의 입장료를 받아서, 좀 섭섭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게 다 지혜가 여기 입학해서 엄마, 아빠 공짜로 구경을 시켜주라는 깊은 뜻이 있었던 것 같다.^^10월 마지막 주에 신입생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위크엔드(Family Weekend) 행사에 참석을 한 학부모는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찾아온, 하버드 자연사박물관(Harvard Museum of Natural History) 건물의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2층의 입구에서 Family Weekend 배지를 보여주고, 공짜표 2장을 받아서 3층으로 올라오면, 제일 먼저 '글래스플라워(Glass Flowers)'라고 되어있는 곳이 정면에 나와서 무심히 안으로 들어갔다."음~ 식물과 꽃들을 전시한 곳이군... 하나하나 자세히 좀 볼까?"꽃들은 꽃잎은 물론 가느다란 암술과 수술 등도 모두 시들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었고, 잎들도 모두 싱싱한 녹색이었다.과일이 매달린 상태의 나뭇가지도 있었는데, 지금 따서 먹어도 될 만큼 전혀 썩지 않고 잘 보존처리가 되어있는게 신기했다."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꽃들이 핀 상태 그대로 전시가 될 수 있지? 동물이라면 박제를 했다고 하겠지만, 금방 시드는 식물인데...? 글래스플라워라고 했으니, 유리를 이용해서 뭔가 특수 보존처리를 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전시실 입구의 설명판을 다시 보러갔다."OH, MY GOD!!!" 이 방의 꽃들은 유리로 보존처리를 한 것이 아니라, 모두 실제 유리로 만든 '유리꽃(Glass Flowers)'이었다!이 유리꽃들은 체코의 유리공예 가문인 Leopold and Rudolph Blaschka 부자가 대를 이어서 1886년부터 1936년까지 독일 드레스덴의 작업실에서 50년 동안 만든 것으로, 총 780종 식물의 4,300개의 유리모형을 하버드 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당시 하버드 대학교 식물학과 George Lincoln Goodale 교수의 요청과 자문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이렇게 꽃잎의 확대모형은 물론 '해부도'까지 함께 만들어져서 교육용으로 사용이 되었던 것이라고 한다.정말로 위기주부가 지금까지 어떤 박물관에서 본 전시들보다도 가장 놀라운 전시물이었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더 놀라운 사진들과 상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음)전시실 중간에는 Blaschka 부자가 제작에 사용한 도구와 재료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이 유리꽃들을 보고 나니까, 벨라지오 호텔 로비 천정의 유리장식 등으로 유명한 치훌리의 커다란 유리공예는 아이들 장난처럼 느껴졌다~옛날 LA 자연사박물관에서도 광물 전시실을 아주 재미있게 구경했었는데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 여기는 밝은 전시실에 정말 학구적인 표본 창고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살펴보기에 좋았다.이 곳의 대표적 전시물인 무게 1,600 파운드의 거대한 자수정 지오드(amethyst geode)를, 똑같은 보라색 옷을 입은 아내가 바라보고 있다.마침 자원봉사자가 (혹시 하버드 교수님?), 겉으로는 동그란 돌멩이지만 반으로 자르면 안에 크리스탈이 자라고 있는 지오드(geode)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을 열심히 들으시던 우리 사모님, 나중에 박물관 기념품 가게에서 팔던 작은 지오드를 하나 구입하셨다.^^지구 기후에 대한 작은 전시실을 지나면, 아내 왼편으로 출입구가 보이는 별도의 시설인 하버드 대학교의 피바디 고고학 민속학 박물관(Peabody Museum of Archaeology & Ethnology)으로 연결이 된다.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중앙에 세워진 마야문명의 거대한 석상들의 모습이다.이제 곧 잉카문영 유적지인 페루 마추픽추로 갈 계획에 있었기 때문에, 같은 라틴아메리카(Latin America) 원주민의 흔적들을 보는 것이 흥미로웠다. 윗층에도 잠시 올라가서 둘러보고는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자연사박물관의 반대편 쪽 전시를 보러갔다.자연사박물관에 공룡화석이 빠질 수 없지~ 전체 골격이 전시된 모습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전체 길이가 약 13 m에 달하는 바다에서 살았던 파충류인 크로노사우루스(Kronosaurus)의 화석이다.해양생물 전시관도 작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파란색 수조 안에는 진짜 물고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이 문어와 꼴뚜기, 오징어들도 앞서 소개했던 유리꽃처럼 유리로 만든 모형들이라고 한다. "정말 유리로 못 만드는게 없군!"포유류 전시실에 있던 사람,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의 뼈대를 비교한 모습으로, 각각의 발판 앞에는 '이름 / 학명 / 서식지'를 적어 놓았는데, 사람 앞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Human / Homo sapiens / Worldwide많은 동물의 박제와 골격이 유리상자 안에 빼곡히 전시되어 있어서, 2층으로 올라와서야 겨우 전체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천정에는 커다란 고래의 뼈가 매달려 있는데, 정말로 전시를 한다기 보다는 연구를 위해 겨우겨우 보관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우리가 간 날에도 견학을 왔다가는 어린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지역 뉴잉글랜드 지방의 야생 생태계를 보여주는 '국립공원 비지터센터'같은 전시실도 마지막으로 볼 수가 있었다.노랗게 가을단풍이 든 나무들 뒤로 보이는 지혜가 밥을 먹는 식당건물을 지나서, 이제 미술관 공짜구경을 하러 갈 차례이다.

진주 “국립 진주 박물관”

소인배(小人輩).com|2019년 11월 17일

진주 “국립 진주 박물관”진주성 안에는 다양한 문화재와 시설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성 안에는 이렇게 국립 박물관이 있기도 합니다.성 안에 박물관이 있는 것은 다소 의외이기도 했지만, 경복궁 안에도 다양한 박물관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진주성 안에 있는 국립 진주 박물관”국립 진주 박물관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제1차 진주성 전투와 제2차 진주성 전투가 벌어진 진주성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임진왜란을 주제로 하여 설립된 전문 역사박물관입니다.“임진왜란에 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는 진주 박물관”국립 진주 박물관에서는 특히 임진왜란에 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에 관련된 역사적인 자료를 많이 볼 수 있기도 하고, 특히, 조선과 일본의 무기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그래서, 특히나 임진왜란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를 얻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박물관입니다.“1984년에 개관된 박물관”진주 박물관은 1984년 11월 2일에 개관이 되었으며, 한국 전통목조탑을 석조 건물로 형상화한 것으로 건축가 김수근 선생님의 작품입니다.개관 당시에는 가야 문화를 소개하고, 경남 서부 지역의 고고학적 연구 및 조사를 담당하는 기관이었으나, 1998년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인 진주성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삼아 임진왜란에 특화된 주제를 갖고 있는 박물관으로 전환되었습니다.임진왜란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볼 만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국립 진주 박물관”주소 :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35전화번호 : 055-740-0698홈페이지 : http://jinju.museum.go.kr/운영시간 : (화-금) 9:00 - 18:00 / (토-일, 공휴일) 9:00 - 19:00야간개장 : (4-10월 토요일) 9:00 - 21:00특징 : 국립 박물관, 임진왜란 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