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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posts넷플릭스 4K 화질과 잡담
8월에 4K TV를 사고 가입한 넷 플릭스 인데 의외로 4K가 좀 별 느낌이 안 옵니다. 아래 사진은 넷플릭스의 유명작인 킹덤의 캡쳐인데 갓의 디테일이나 옷감의 재질 등에서 확실히 4K가 좋기는 하더군요.하지만 이 킹덤의 경우 영화 전체적으로 어둡습니다. 이런 어두운 장면은 4K효과를 별로 못 느끼겠더군요. 일시적일까 해서 PC가 아닌 크롬캐스트통해 FHD로 시청해 봐도 어두운 장면에서는 크게 차이 느끼기 어렵습니다. 여하간 넷플릭스 안에서 4K작품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고 개중에 4K달아도 FHD와 차이 못 느끼는 물건은 제법 있어 보입니다. 4K만 노리고 가입하기는 좀 아닌 듯 합니다. 데이터 전송량을 통해 보면 킹덤이 최고로 많이 요구하면 20Mbps정도 요구하더군요. 하지만 낮으면 10Mb
차원괴물 엑시엄 (The Axiom.2018)
2018년에 ‘니콜라스 우즈’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여동생 ‘메를린’이 ‘신더 국립공원’에서 실종되자, 언니인 ‘맥켄지’가 ‘마틴’, ‘다시’, ‘에드가’, ‘게릭’ 등의 친구들과 함께 신더 국립공원에 찾아갔다가 거기서 ‘레온’이라는 중년 남성을 만나 국립공원 안에 다른 차원의 세계가 공존하는 ‘엑시엄’이란 곳이 있고 거기서 다른 차원의 괴물들이 나타난다고 경고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다차원과 다른 차원의 괴물을 메인 소재로 삼고 있어서 줄거리만 보면 꽤 그럴 듯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작중의 배경이 국립공원이라서 숲과 숲속에 있는 통나무 집 쉼터를 번갈아가며 스토리가 진행돼서 다차원 공간이란 설정이 무색하게 배경 스케일이 작다. 다차원 공간이라는 사전 정
페루 '쿠스코 한 주 살기'의 마지막 밤, 박물관들 구경과 전통공연 관람, 시끌벅적했던 아르마스 광장
일부러 맞췄던 것은 아닌데, 쿠스코 한 주 살기의 마지막 밤은... 어디를 가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토요일 밤이었다.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같은 이름의 산블라스 광장(Plaza San Blas)이 있어서 잠시 들러봤는데, 작은 교회 옆으로 공예품을 파는 상인들의 노점이 많이 있었던 소박한 광장이었다.유명한 '12각돌' 골목의 모퉁이에서 또 사진 한 장~ (12각돌의 모습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서 이전 포스팅을 보시면 됨)아르마스 광장으로 걸어오면서 계속 스타벅스를 찾으려고 했는데 못 찾았다... 1층에는 간판이 없고, 저기 2층에 동그란 스타벅스 로고가 보이는데 입구는 또 저 성당의 옆 골목에 있는 조그만 문으로 들어가야 했다.별다방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정들었던 이 곳도 내일이면 작별이다.2층의 스타벅스에서 내려가는 이 계단과 건물로 둘러싸인 공간이 참 기억에 남았다. 이제 어디를 또 가볼까 하다가 통합입장권으로 들어갈 수 있는 남아있는 곳들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아르마스 광장 아래의 가장 큰 도로인 Av El Sol '태양의 길'에 있던 타일로 만든 벽화는 옛날 쿠스코의 모습을 그린 것 같다.여행안내소(?) 지하에 조그맣게 있어서 찾는데 애를 먹었던 대중문화 박물관, Museo de Arte Popular의 간판으로 실내는 사진 촬영이 금지였었나 보다. 작은 공예품들과 인형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던 것으로 가물가물 기억이 난다.다시 발길을 돌려 마지막으로 쿠스코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 Calle Marques 길을 따라 시장을 찾아가는데, 토요일이라서 노천 그림장터가 열리고 있었다.시장 가는 길에 유명한 츄러스 맛집에서 우리도 하나씩 사서 먹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츄러스 보다는 꽈배기에 가까운 듯...^^토요일 산페드로 중앙시장(Mercado Central de San Pedro) 옆에서는 경찰들 뒤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무슨 집회를 하고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대강 확인해보니 1시간반 정도 시장구경을 했는데, 뭘 샀었는지 역시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2시간 정도 지나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돌아갈 때에는 머세드 성당 앞의 작은 광장에서 춤판이 벌어지고 있었다.젊은 남녀 무용수들이 얇은 덧신 아니면 맨발로 무료공연을 펼쳤는데, 잉카 전통무용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아래에 소개할 이 날 저녁에 극장에서 본 공연보다도 댄서들의 수준이 훨씬 높았다는 사모님의 의견이 떠오른다.다음으로 찾은 곳은 역시 통합입장권으로 관람이 가능했던 쿠스코지역 역사박물관(Museo Historico Regional de Cusco)으로, 잉카시대부터 스페인 정복 이후까지의 역사가 잘 설명되어 있어서 잠깐 구경할만 했다.그리고, 쿠스코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먼저 다녀가신 퀵실버님이 추천해주셨던 모레나(Morena)에서 먹었다.아마 메뉴도 거의 블로그에서 본 것과 똑같이 따라서 시켰던 기억이다. 라임을 꽂아놓은 피스코사우어 한 잔까지...^^근사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아르마스 광장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아직 우리의 이 날 일정은 끝나지 않았다.통합입장권으로 전통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Centro Qosqo de Arte Nativo 극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데, 이로써 모두 16곳을 방문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으로 12곳을 이용해서 완전히 본전을 뽑았다고 할 수 있다. (방문하지 못한 4곳은 멀리 떨어진 유적지 Tipon과 Pikillaqta, 내부수리중인 기념관 Monumento Pachacuteq, 그리고 현대미술관 Museo de Arte Contemporaneo)화려한 무지개색 복장은 볼만했는데, 출연진 분들의 평균연령이 높으셔서 춤 추시는 것이 약간 힘들어 보이셨다고나 할까... 그리고, 카우보이 같은 남자분 복장에서 알 수 있듯이 잉카민속이라기 보다는 스페인 점령이후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출연진들의 무용이 아니라, 전통음악에 맞춰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시간에 관객석에서 올라와서 손수건(?)을 흔들며 춤을 추시던 이 '커플'이었다.이어서 형광색 꽃술을 머리에 달고 나온 공연이 좀 더 이어지고는 전통공연이 모두 끝나고, 우리의 쿠스코 일정도 끝났다.완전히 어둠이 내린 아르마스 광장으로 돌아와서 숙소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숙소쪽 길에서 시끌벅적한 소음이 들렸다.깃발을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사람들 정말 오래간만에 봤다. 여기 남반구 페루에서 시위대를 보게 될 줄이야~가운데 체게바라의 얼굴이 있는 것을 보니 학생운동이나 노동운동과 관련된 시위인 것으로 생각되었다.골목길로 행진하며 멀어져가는 사람들을 보며 호텔로 돌아가서 마지막 밤을 보냈는데, 쿠스코를 떠나는 다음 날 아침에는 저 골목길에서 또 완전히 다른 사람들의 행진을 보게 된다.
5시간 원 테이크로 촬영한 “아이폰 광고”
5시간 원 테이크로 촬영한 “아이폰 광고”애플의 광고는 다른 광고에 비해서 획기적인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전자기기에 비해서 애플의 제품은 “감성”을 살린다는 선입견이 깃들어 있기에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광고 하나하나를 보면, 파격적인 부분의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5시간 동안 원테이크로 촬영한 아이폰 11 Pro 광고”이번에 공개된 애플의 광고를 보면, 참신하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참신하다는 생각보다는 “엄청나다.” 혹은 “대단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이번 광고는 어쩌면 “이 세상의 광고가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애플이 출시한 “아이폰 11 Pro”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서 기획한 이 광고는 이전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광고의 형태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지요.“아이폰 11 Pro, 카메라와 배터리의 성능을 강조하는 광고”애플의 이번 광고는 “아이폰 11 Pro”에 적용된 카메라의 성능과 거기에 맞춰서 훌쩍 늘어난 배터리의 성능을 그대로 여과없이 강조합니다.다른 보통 광고들의 경우에는, “이번 우리 기기는 이 정도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정보를 전달하는 정도에서 그칠 텐데, 이번 애플의 광고는 무려 5시간 동안 영상을 촬영해서 그것을 그대로 광고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버렸습니다.기존의 광고가 몇초 단위로 짧은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상식을 벗어나는 광고라고 할 수 있겠지요.“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박물관에서 영상을 촬영한 애플”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애플은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박물관”을 6시간 동안 빌렸다고 합니다.이 박물관은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감독은 “악시냐 고크(Axinya Gog)”였습니다.5시간 동안 한번의 끊김이 없이 원테이크로 촬영하기 위해서 수개월에 걸쳐서 동선을 연구하고,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촬영은 5시간 19분 동안 진행이 되었고, 작품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5시간 짜리의 영상을 그대로 다 보기는 힘들겠지만, 영상은 “유튶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유있게, 모니터에 배경화면처럼 띄워놓고 천천히 감상하하기에 좋겠지요.특히,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시기에 배경화면으로 틀어놓기에 적절한 영상이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