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일드

포스트: 12
Tags

Posts

12 posts

2022년 영화일기-12월(세상의 모든 계절), 연말 결산

2022년​12월​작년에 이어 년초 겨울 동안 심하게 아팠고, 봄부터 이사준비로 바빴고, 여름에 이사로 정신도 없고 사건도 많았다가, 가을에 긴 기다림 끝에 미뤄졌던 일이 해결이 되었고, 지인과의 서울나들이가 겨울로 이어졌다. 참으로 희로애락으로 파란만장했던 한 해가 또 지나가고, 혼자라 쓸쓸하지만 조금은 나은 새해를 기대해보고 있다. ​깔끔하게 코로나가 종결되지 않은 것도 있고 요즘은 집에서 최신 영화를 간편하게 볼 수 있어 영화관 관람은 거의 못했다. 대신 힐링 위주의 드라마나 완성도 높고 오락성 강한 우리 드라마, 쇼오락 프로그램들(싱포골드,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런닝맨, 유퀴즈언더블록, 히든싱어7, 무엇이든물어보살, 톡파원25시, 불후의 명곡, 1박2일, 놀면뭐하니,

2022년 영화일기-10월(너의 목소리~슈룹)

2022년​10월​개인적으로 큰 고비를 넘긴 일이 있어 마음의 평정을 어느정도 찾게 되었다. 게다 나를 찾는 지인들 덕에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있어 야외활동이 유난히 많았던 한 달이었다. 그 덕에 영화나 드라마는 덜 봤다. 딱히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은 없어 집에서 잔잔한 것 위주로 드라마 등을 봤고, 특히 한국 드라마 중 굵직한 작품이 방영되어 재미나게 보고 있다. 믿고 보는 김혜수, 남궁민이라는 말이 맞는 듯. 한편 속터지는 정치계의 모습에 국민들의 고생이 날로 늘고 있다. 빠른 해결이 나길 바라본다. ​그나저나 10월 끄트머리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참담할 뿐이다. 이태원 할로윈 압사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집에서 17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

2022년 영화일기-8월(헤어질 결심~은수저)

2022년​8월​역사적인 폭우와 폭염 그리고 개인적으로 계속된 불운 속에서 어떻게든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를 쓴 한 달이었다. 요즘 흔히들 성격유형을 나누는 MBTI에서 누가봐도 외향적인 E인데, 코로나 이후 어쩔 수 없이 고립되어야했고, 경제적 난관으로 더욱더 생활고에 시달리니 무기력함이 더해가기만 했다. 그래도 삶은 이어져야하고 나름대로 힐링되는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1년만에 꺼내들은 오디오북으로 마음의 위안이 어느정도 가능했다. 다만 영화관에서 예전처럼 전적으로 몰두하며 감상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한 가지, 오래된 친척언니의 연락과 재회는 뜻밖이라 반갑고 감사했다. 그나저나 갑자기 가을 날씨라니, 약간의 배신감이...​(집에서 15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l

2022년 영화일기-7월(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2년​7월​이젠 녹내장까지 오다니... 해도 너무하다 싶고, '앞으로 혼자 내 스스로 버틸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막막했다. 월초 습한 날씨와 간헐적 장마 그리고 이어진 폭염으로 불편함이 더해져 사실 많이 힘들다. 그저 엄마가 보고 싶고, 모든 고통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만 마음 속에 가득이다. ​드라마나 영화와 무료 음악회로 마음을 달래보지만, 여러가지 해결되어야 할 일들이 정체되어 쉽게 마음이 안정되질 않아 약간 멍한 상태가 지속됐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너무 오랫동안 시련이 끝나지 않아서인지, 이따금씩 예전의 짤막한 기억과 그 때의 좋았거나 특이했던 감각들, 그러니까 습도라든가 냄새라든가 그런 것들이 뇌리를 스치며 마음을 흔들고 간다. 나쁜 느낌은 아니지만 모두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