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화일기-7월(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2년 7월 31일 |
2022년7월이젠 녹내장까지 오다니... 해도 너무하다 싶고, '앞으로 혼자 내 스스로 버틸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막막했다. 월초 습한 날씨와 간헐적 장마 그리고 이어진 폭염으로 불편함이 더해져 사실 많이 힘들다. 그저 엄마가 보고 싶고, 모든 고통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만 마음 속에 가득이다. 드라마나 영화와 무료 음악회로 마음을 달래보지만, 여러가지 해결되어야 할 일들이 정체되어 쉽게 마음이 안정되질 않아 약간 멍한 상태가 지속됐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너무 오랫동안 시련이 끝나지 않아서인지, 이따금씩 예전의 짤막한 기억과 그 때의 좋았거나 특이했던 감각들, 그러니까 습도라든가 냄새라든가 그런 것들이 뇌리를 스치며 마음을 흔들고 간다. 나쁜 느낌은 아니지만 모두 지난
사쿠라이 카이토X사이토 아스카, 2024년 일드X영화 <최애의 아이> 실사화.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1월 24일 |
[도쿄밴드왜건/ 東京バンドワゴン〜下町大家族物語]
By 소근소근 노트 | 2014년 11월 9일 |
출연진들이 안정적이다. 서정적인 가족 드라마. 휴먼 드라마. 막막 마음이 따뜻해져. 타마키 코지는 발음이 왜 저래. 그런데 노래할 때는 묘하게 가사가 들린다. 희한하네. 카메나시 카즈야와 타베 미카코가 일단은 청춘 커플들인데. 몰라. 도쿄에 저런 고서점이 있을까. 대가족이 살고? 막막 사이 좋고? 서점과 까페만 해도 대충 다 먹고 살고? 사랑이 꽃피고? 자손들이 다 미남미녀고? 하지만, 아기자기 판타스틱하니까 용서하자? 라부다네, 할 때는 손발 오그라들지만. 마음의 힐링이 필요할 때 괜찮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 드라마 좋아하면 딱인 듯. 에피소드들이 진짜 아기자기, 매회 새로운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화해와 용서의 판을 짜가는 이야기의 내공이 후덜덜. 등장인물들 하나하나 캐릭터 사랑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