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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란실바니아 호텔

By 더블린과 런던 사이부르크 | 2012년 11월 30일 | 
트란실바니아 호텔
루마니아 사람들 나름의 불만이 있다고 들었다. 자기 동네(트란실바니아)에 대해 뭣도 모르는 한 아일랜드 작가가 맘대로 상상력을 발휘한 탓에 자기 고장이 "드라큘라"가 살 법한(?) 곳으로 이미지가 고정되었다고... (관광업에는 좀 기여했다고 들었지만...) 어쩜 이 분도 더블린에서 나고, 런던에서 가셨을까... 더블린과 런던 사이에 끼인 작가들은 찾아보면 참 많다. 그것이 정신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영국계 아이리시, 아일랜드계 영국인, 순수 아일랜드인, 순수 영국인 등으로 굳이 나뉘기도 하는 문인들... (이렇게 "하프"라는 말이 꼭 필요한 문화인지라 생일도 "반 살"을 나누는 것일까?) 더블린에서 나고 런던에서 활약한 오스카 와일드는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