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

포스트: 66
Tags

Posts

66 posts
프라울 (Prowl, 2010)

프라울 (Prowl, 2010)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2월 3일

2012년에 파트릭 시베르센 감독이 만든 뱀파이어 영화. 내용은 작은 시골 마을 팜필드에서 엄마와 함께 단둘이 사는 앰버는 매일 밤 들판을 뛰다가 이상한 괴물에게 습격당하는 악몽에 시달려서 시골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도시인 시카고로 나가 살고 싶어 하는 소망을 갖고 있는데, 어느날 시카고의 아파트에 계약을 하러 동네 친구들과 함께 상경하던 중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대형 트럭을 얻어 타고 갔다가 낯선 장소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오프닝만 보면 납치, 감금의 스릴러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뱀파이어물이다. 낯선 장소가 폐쇄된 도살장으로 뱀파이어들이 갑툭튀하여 산 사람을 사냥하는 연습을 하고 주인공 일행들은 이리 저리 도망쳐 다니는 게 주된 내용

사탄의 가면(La Maschera Del Demonio, 1960)

사탄의 가면(La Maschera Del Demonio, 1960)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12월 27일

1960년에 마리오 바바 감독이 만든 고딕 호러 영화. 영제는 ‘블랙 선데이’다. 내용은 17세기 몰디비아에서 마녀 아사가 자신의 연인이자 이고르 야부비치와 함께 붙잡혀 바이다 가문의 군주이자 친오빠인 바이다 공작으로부터 심판을 받아 사탄의 가면을 얼굴에 박혀 처형당하기 직전 바이다 가문의 자손을 향한 저주의 말을 남기는데, 그로부터 2세기 후인 19세기 때 아는 교수의 연설을 듣기 위해 마차를 타고 여행을 가던 크루바얀, 안드레 일행이 우연히 바이다 가문 소유의 오래된 예배당에 들어갔다가 실수로 십자가 봉인을 망가뜨려서 마녀 아사와 야부비치가 부활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러시아의 작가 고골리의 ‘뷔이’(국내명은 마녀의 관/요녀)‘를 원작으로 삼았다고 하는데, 사실 관 속에

쟈킬의 환생(Children Of The Night.1992)

쟈킬의 환생(Children Of The Night.1992)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10월 27일

헬바운드: 헬레이져2로 이름이 알려진 토니 랜들 감독이 1991년에 만든 흡혈귀 영화. 원제는 칠드런 오브 더 나이트. 한국판 제목은 쟈킬의 환생이다. 내용은 18살이 되어 대학 입학을 앞둔 루시 배렛이 고향인 알베르그를 떠나게 됐는데 고향을 떠나는 마을 전통 의식이 옛 성당의 지하 묘지터에 차오른 물속에 들어가 수영하는 것이라고 해서, 같은 또래인 소 친구 신디 톰슨과 함께 그곳에 찾아가 수영을 하던 중 십자가 목걸이를 떨어트렸다가 그로 인해 물 밑에 잠들어 있던 고대의 뱀파이어 ‘쟈킬’이 깨어나 마을 사람들을 뱀파이어로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주인공 일행 셋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이 흡혈귀로 변하는데, 그들이 흡혈귀가 되는 과정을 그리지 않고 결과만 나와서

매혹 (Fascination.1979)

매혹 (Fascination.1979)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7월 30일

1979년에 장 롤랭 감독이 만든 프랑스산 컬트 호러 영화. 내용은 1905년을 배경으로 도둑인 마크가 같은 도둑 동료들의 돈을 떼어먹고 도망치던 중 낡은 성에 들어가 피신했는데, 거기서 단 둘이 살던 에바, 엘리자베스를 만나면서 기묘한 사랑에 빠져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메인 키워드는 블러드 석킹. 즉, 흡혈인데 그렇다고 뱀파이 영화인 것은 아니다. 장 롤랭 감독은 프랑스산 흡혈귀 영화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적어도 이 작품에는 흡혈귀가 아니라 ‘인간’이 나오기 때문에 정통 흡혈귀 영화는 아니고 거기서 파생된 흡혈물 같다. 프랑스 귀부인들이 빈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도살장에서 소의 피를 마시다가 다른 피를 마시고 싶다는 욕망에 못 이겨 인간 피를 마시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