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응답하라 1998을 챙겨보고 있다. 본방을 못보면 동영상 클립이라도... 뻔하지만 나도.. 류준열이 젤로 멋지다. 사실 몇회 볼 때만 해도 눈이 안갔는데 덕선이에게 자기 마음을 조심스레 표현을 혹은 안들키려고 하는 것이 참 이뻐보인다. 데뷔한지 몇년되지 않은 것 같던데. 그 끼를 어떻게 감추고 살았는지. 아니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도 참 재주인거 같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중심이 바로 잡힌 사람 같아서 또 좋아보인다. TV,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한 사람이지만. 한동안 빠져 지낼 거 같다. 일하다 지칠 때면 그 얼굴을 쳐다보고 그럼, 기분이 좀 풀리는 거 같다. 이러나 저러나 내 기분이 좀 나아지고 살만한 세상이라 조금이라 느끼게 되면 좋은 거 아닌가. 어디선가 본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