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섯시부터 밥먹어야하니까 근처 상점가를 돌았습니다. 누마즈로 따지면 포지션적으로 역 근처 나카미세 상점가-신바시 상점가-아게츠치 상점가에 해당하는 곳인데... ... 한창 장사를 해야 될 시간대엔 처참하게도 6~70%쯤 되는 가게가 망했습니다. 심지어는 말이죠, 숑숑동네. 그러니까 흥등가 가게들마저 다 망했습니다!! 어떻게 이정도까지... 이유가 뭘까 곰곰 생각해봤는데... 일단 이런 지역에 있는 가게들이 특성이 전혀 없고 시작부터 끝까지 옷가게 뿐입니다. 물론 집적효과라는 건 있겠지만 엔간히 해야죠. 어쩜 콜라 한 캔 사먹을 데도 없답니까 업종 문제도 있고. 군산이 저렇게 길고 큰 옷가게 로데오거리를 소화할 수 있는 덴가...? 근처의 재래시장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