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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영웅담

EST's nEST|2017년 12월 19일

신화나 많은 영웅담에서, 의외로 숱한 영웅들이 스스로 이룩한 업적의 대단함과는 달리 초라하고 슬픈 말년을 보인 점이 많다는 점을 떠올린다. 이아손도 그랬고 벨레로폰도 그랬고 테세우스도 화려하다곤 할 수 없었으며 이승에서의 삶만 따진다면 헤라클레스 역시 말할 것도 없다. '아버지를 죽이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거듭난다'는 신화적 클리셰를 두고 생각했을 때 스타워즈 사가(그렇다, 사실 이 짧은 글줄은 스타워즈 타령인 것이다. 미리니름은 없으니 안심하시라)와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오이디푸스인데, 그 오이디푸스의 말년은 을씨년스럽다못해 비참할 정도였다. 난 그런 면에서 의 전개와 인물을 다루는 방식이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속상하고 안타까움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납득할 수 있었

그림 같은 하늘.

그림 같은 하늘.

『오늘의 사이』|2017년 12월 12일

실제보다 서양화의 신화 세계에 담긴 하늘이 익숙한 인생은 원로원 지붕과 뒤를 받치는 로마의 하늘을 보며 외려 그림을 닮았다 말한다.

<인어와 함께 춤을>-아아,사랑이란...

<인어와 함께 춤을>-아아,사랑이란...

B급 블로그:I M Holic|2017년 11월 30일

인어하면 보통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야기는 아마도 안데르센의 동화 일겁니다.왕자를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진 그녀는 그를 위해 자신의 목소리도 버리고 인간의 다리를 얻지만,결국 이루지 못해 거품이 되어 사라져 버리고 말지요. 이 영화도 기본적으로는 바로 그 동화의 스토리를 기본 줄기로 하고 있습니다.다만 차별적인 부분은 여기서는 그 인어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라는 부분이며,또한 원작과는 다른 잔혹 동화 스타일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인어라는 소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존재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다만 한편으로는 뱃사람들의 바다에 대한 알 수 없는 공포심이 만들어낸 존재이기도 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신화에서도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바다 사람들을 홀려

무패의 35년,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

무패의 35년,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

걸 그룹 시크릿은 2010년에 발표한 'Madonna'를 통해 자존감 강한 여성상을 그려 냈다. 노래의 화자는 "나처럼" 과감하게, 도도하게,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라면서 내내 우쭐거리는 태도를 내보였다. 자화자찬이 과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 가사는 순전히 본인만을 드높이는 내용은 아니었다. 노래에 등장하는 "패셔니스타", "섹시 아이콘" 같은 수식이 부연하듯 제목으로 표시한 인물에 대한 헌사이기도 했다. 팝의 큰 별 Madonna는 다수 대중에게 시크릿의 노래가 기술한 이미지로 인식된다. Madonna는 데뷔 초부터 정숙함과 거리를 둔 노랫말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1983년에 선보인 1집의 'Physical Attraction'과 이듬해 출시한 두 번째 앨범의 'Like A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