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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2월 5일 |
#I73 수동태 “기본 개념”길고 긴 조동사에 관한 내용이 끝이 났습니다. 시제와 조동사 다음으로 “GRAMMAR IN USE INTERMEDIATE”에서 등장하는 내용은 바로 “수동태”입니다. 수동태는 “BASIC”에서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았고, 수동태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요.“수동태에 대해서도 보다 더 자세히 살펴보고 지나가는 중급”하지만, GRAMMAR IN USE INTERMEDIATE에서는 수동태에 대해서도 보다 더 자세히 살펴보고 넘어가게 됩니다.“BASIC”에서 살펴본 내용은 그저 맛보기 정도였다고 할 수 있는 정도이지요.이번에도 본격적으로 “수동태”에 대해서 들어가기에 앞서서 “수동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글을 한 번 작성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미리 간단하게 기본적인 내용만 살펴보는 것이지요.#B20 수동태의 기본 개념 : https://theuranus.tistory.com/3930“영어의 두 가지 서술 방법”기본적으로 영어에는 두 가지의 큰 서술 방법이 있습니다. “능동태”와 “수동태”라는 것인데요. 사실, 우리말에는 수동태라는 개념이 없었지만, 영어의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말을 수동문으로 바꾸어서 쓰기도 합니다.예를 들면, 간혹 스포츠 중계에서 들어볼 수 있는 “…처럼 보여집니다.” 혹은 “…되어 집니다.”와 같은 말이 바로 이런 “수동문”을 우리말로 번역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방송에서도 이렇게 들어볼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엄연히는 틀린 문법인지라, “수동문”으로 쓰기보다는 능동문으로 바꾸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경우에는 “…처럼 보입니다.” 혹은 “…가 됩니다.”로 사용하면 더 좋겠지요.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영어에는 2가지 서술 방법이 있는데, 바로 능동문과 수동문이 그것입니다. 능동문은 영어로는 “ACTIVE VOICE”라고 표현을 하고 있고 반대로, 수동문은 “PASSIVE VOICE”라고 표현하고 있지요.“능동문과 수동문”능동문과 수동문의 결정적인 차이는 이것입니다. 능동문의 경우에는 “…가 … 한다.”라는 느낌으로 “주어가 무언가를 한다.”는 능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문장입니다.반면에 수동문의 경우에는 “주어가 다른 어떤 요소에 의해서 … 하게 된다.”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으로 피동의 의미를 전달하게 됩니다.능동문 (ACTIVE VOICE) : 주어가 … 한다.수동문 (PASSIVE VOICE) : 주어가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 … 하게 된다.대부분의 영어 문장의 경우에는 능동문으로 쓰인 문장을 수동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수동문으로 쓰일 수 없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 경우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능동문이 수동문으로 바뀌는 경우를 살펴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문장을 살펴보도록 하지요.“Someone built this house in 1940.” (누군가가 이 집을 1940년에 지었다.) ☞ 능동문“This house was built in 1940.” (이 집은 1940년에 지어졌다.) ☞ 수동문위와 같은 두 문장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위의 문장에서 첫 번째 문장은 능동문이고, 두 번째 문장은 수동문입니다.위의 문장을 살펴보면, 어떻게 능동문이 수동문으로 변경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은 형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능동문의 경우) : 주어 + 동사 + 목적어(수동문의 경우) : 주어(능동문의 목적어) + BE + P.P이렇게 구성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능동문에서 “목적어”로 쓰인 요소가 수동문에서는 문장의 주어로 쓰인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능동문의 주어는 수동문에서는 사라졌습니다.“수동문이 쓰이는 이유”그렇다면, 수동문에서는 왜 능동문에서 쓰인 주어가 보이지 않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동문을 쓰는 이유가 바로 “행위자”를 드러낼 필요가 없는 경우에 쓰이기 때문입니다.일반적으로 영어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가장 앞으로 가져와서 먼저 이야기하는 습성이 있는데요. 위의 문장의 경우에는 “건물이 1940년에 만들어진 것”이 중요한 것이지, “누가 만든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수동문으로 만든 경우라고 할 수 있지요. 혹시나 “누가 집을 만든 것”이 중요하다면, 애초에 수동문으로 문장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아래와 같이 “우리 아버지가 만들었다.”와 같은 문장처럼, “My father built this house in 1940.”과 같은 문장을 쓰게 되겠지요.“수동문의 기본 개념 정리”그래서 수동문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수동문은 “능동문”에서 쓰인 목적어가 주어의 자리에 쓰이면서 기존의 동사는 “BE + P.P” 형태로 쓰인다는 것이 형태에 관한 내용입니다.그리고, 수동문이 담고 있는 내용은 “주어가 … 하게 된다.”라는 피동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이렇게 문장이 쓰인 이유는 “중요한 것”을 먼저 쓰는 영어의 특성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이러한 내용을 기초로 삼고, 수동태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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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1월 3일 |
#41 조동사 “들어가기”“GRAMMAR IN USE INTERMEDIATE”에서 시제와 가정법에 대한 내용을 끝내고, 이번에는 “조동사”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볼 차례입니다.조동사에 대한 내용은 “BASIC GRAMMAR IN USE”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INTERMEDIATE”에서 다루는 조동사는 초급에서 다루었던 내용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기초편에서 보았던 조동사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초급을 끝내고 나서, 중급으로 넘어오면, “조동사” 파트에서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공부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아졌거든요.“BASIC 수준에서 살펴본 조동사에 대해서...”이번에는 조동사에 대한 내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서 조동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BASIC”에서 다룬 조동사의 경우에는 “조동사”는 동사이긴 한데, 혼자서는 단독으로 활동할 수 없고, 다른 동사와 함께 쓰이는 동사라는 것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B28 조동사의 기본 개념 : https://theuranus.tistory.com/3938그리고 조동사는 다른 동사와 쓰일 때, 아래와 같은 패턴으로 쓰인다는 것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조동사 + 동사원형”그리고, 조동사가 부정문, 혹은 의문문으로 쓰이는 경우에는 “BE 동사”처럼 사용이 된다는 것을 살펴본 적이 있기도 합니다.이 정도가 “BASIC”에서 살펴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급에서 다루는 조동사는 이것보다 범위가 훨씬 더 광범위합니다.“조동사의 두 가지 의미”“BASIC” 수준에서는 조동사의 단순한 기본 의미에 대해서만 살펴보았습니다. 조동사는 기본 의미와 인식론적 의미의 2가지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에서 인식론적 의미라고 하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는 “추측”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조동사의 기본 의미”대표적인 조동사의 기본 의미는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CAN : 할 수 있다.WILL : 할 것이다.SHOULD : 해야 한다.MAY : 할 수 있다.MUST : 해야 한다.위와 같이 조동사는 위와 같은 기본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위의 조동사들은 다른 동사들과 함께 활용이 되어서 아래와 같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지요.“Diego can swim.” (디에고는 수영을 할 수 있다.)“Julian will come home.” (줄리안은 집에 올 것이다.)“The train should be on time.” (제시카는 제시간에 와야 한다.)“You must come back home.” (너는 집에 돌아가야 한다.)“You may park here.” (여기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사용이 되지요.“조동사의 인식론적 의미(추측 의미)”조동사에는 추측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추측의 의미는 바로 아래와 같은 의미들이지요.1. MUST BE : …임에 들림없다.2. MAY : … 일 수도 있다.3. MIGHT : … 일지도 모른다.이렇게 확신도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의미를 문장에 집어넣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이 “조동사”입니다.예를 들어서, 아래와 같은 문장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런 문장이 바로 조동사의 인식론적 의미가 적용된 문장입니다.“Julian is sick.” (줄리안은 아프다. ☞ 조동사가 쓰이지 않은 경우, 100%)“Julian must be sick.” (줄리안은 아픈 것이 틀림없다. ☞ 강한 확신의 조동사 MUST가 쓰인 경우, 약 95%)“Julian may be sick.” (줄리안은 아픈 걸지도 모른다. ☞ 약한 확신의 조동사 MAY, 약 50%)“Julian could be sick.” (줄리안은 아픈 걸지도 모른다. ☞ 약한 확신의 조동사 COULD, 약 50%)이렇게, 같은 문장에 “추측의 의미”를 넣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이 바로 조동사입니다.일반적으로 이러한 추측의 의미는 “현재 시제”일 때, 확신도가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표현이 가진 속성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기도 하지요. (MAY 보다는 MUST가 더 강한 확신)그런데 여기에 과거형이 있는 조동사의 경우에는 과거형으로 쓰이면, 보다 약한 확신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과거 시제의 3가지 의미” 중에서 확신도가 물러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그래서 “COULD” 보다는 “CAN”이 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되고, “MIGHT” 보다는 “MAY”가 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GRAMMAR IN USE INTERMEDATE에서는 기본 의미뿐만 아니라, 인식론적 의미도 다룬다.”그래서, 이번 글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중급에서는 시제와 결합해서 다양한 조동사의 표현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인식론적인 의미 역시도 동시에 염두에 두면서 “조동사”를 공부해야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BASIC”에서 살펴본 내용에 비해서 “INTERMEDIATE”에서 마주하는 조동사 파트가 훨씬 덩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지요.그래도 이러한 내용을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시작해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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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0월 26일 |
#I33 가정법 “들어가기”“GRAMMAR IN USE”에서 시제가 막 끝이 났습니다. 시제가 끝난 이후 “WHEN”과 “WHEN”의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는 “BEFORE / AFTER” 등이 나오는데요.교재에서는 “WHEN”을 먼저 소개한 다음에 “조동사”로 넘어간 다음에, 나중에 다시 “가정법”을 소개하는 편이지만, 저는 이번에는 순서를 조금 바꾸어서 가정법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가정법의 기본 내용”가정법은 기본적으로 “… 하면, ... 할 거야.”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패턴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벌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겠어.”라는 내용을 담은 문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우리말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정법은 “조건절”과 “결과절”로 구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다면,”이 조건절에 해당하는 내용이고, “어떤 일을 하겠어.”라는 내용이 “결과절”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지요.그래서 우리말을 예문으로 만들어보면,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라는 말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영어로는 아래와 같이 만들어 볼 수 있지요."When the snow melt, Spring comes.""If the snow melt, Spring will come."이렇게, 2가지로 만들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IF가 들어간 가정법이고, 다른 하나는 “WHEN”으로 쓰인 문장입니다. 사실, 정확히는 가정법은 “IF”가 들어간 형태만 가정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WHEN”으로 이어지는 문장 역시도 패턴이 비슷한데, 가정법과는 의미가 달라서, 함께 비교하면서 살펴보면 이해가 더 쉽답니다.위 두 문장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가정법”에 관한 내용을 모두 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가정법의 종류를 확신도에 따라서 나누어 보자.”영어에서의 가정법은 여러 가지 패턴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류는 다른 내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가정의 “확신도” 혹은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에 의해서 분류가 됩니다.확신도는 아래와 같은 3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1. 사실의 세계 : 화자가 100% 사실이라고 믿는 경우2. 불확실의 세계 : 화자가 50% 정도 사실이라고 믿는 경우3. 거짓의 세계 : 화자가 0% 사실이라고 믿는 경우이렇게 용어를 놓고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가볍게 생각해보면, “사실의 세계”는 “내가 추측하는(가정하는) 어떤 일이 100%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불확실의 세계”는 “가정하는 내용이 약 50% 정도의 확률로 일어날 것이라고 여겨지는 경우”, 마지막으로 “거짓의 세계”는 “가정하는 내용이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이러한 위의 내용에, 시간이 추가되어서, 현재와 과거의 시간을 적용해서 아래와 같은 4가지의 패턴(WHEN을 포함하면 5가지의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가정법에서 쓰이는 4가지 패턴(WHEN을 포함하면 5가지 패턴)”이렇게, 영어의 가정법은 아래의 5가지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정법에 관한 모든 시험 내용도 이 패턴 안에서 시험 문제를 냅니다.그래서 정말 시험이 급한 경우라면, 각각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 것인지 살펴보지 않고, 단순히 패턴만 암기해도 시험 문제는 풀 수 있게 됩니다.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나지요.1. WHEN S + 현재 동사, S + 현재 동사/WILL + 현재 동사2. IF + S + 현재 동사, S + WILL(CAN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3. IF + S + 과거 동사(-ED형태),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4. IF + S + 과거완료(HAD P.P),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5. IF + S + 과거완료(HAD P.P), S+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완료(HAVE P.P)이렇게 5가지의 기본 패턴을 잘 알아두시고, 이어지는 글에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 텐데요.여기에서도 간략하게 언급을 하고 넘어가 본다면, 1번 형태의 경우에는 거의 조건절의 문장이 거의 100%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경우에 쓰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요. 2번의 경우에는 약 50% 정도의 확률로 이루어질 경우에 쓰이는 패턴입니다. 3번 패턴의 경우에는 조건절의 문장이 0% 정도의 확률로 이루어지는 경우에 쓰이는 패턴이지요.마지막으로 4번과 5번의 경우에는 "과거"의 것을 가정하는 경우에 쓰이는 패턴인데, 결과절만 다른 모습이지요? 바로, 4번은 "과거에 ~했으면, 지금 ~할 텐데."라는 의미를 담은 가정법, 5번은 "과거에 ~했으면, 과거에 ~했을 텐데."라는 의미를 담은 가정법입니다.이러한 내용을 알아둔 상태에서, 그럼 이제 가정법으로 한 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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