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1~2년간은 거의 애니매이션과는 담을 쌓고 살았는데 최근에 감상을 남기고 싶은 애니를 몇 편 보았다.퇴근하고 로라 굴리고 게임하기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지금 이 감정을 글로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기억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 들어. 우선 [잔향의 테러]로 시작해본다.사이코패스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노이타미나 애니가 내 취향인 듯 하다. 당분간 매일 퇴근길에는 [4월은 너의 거짓말] 을 볼 계획 * 이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 우선, 이 애니매이션은 조금 설명과 인과관계가 부족해 보인다. 신원 말소된 주인공 일당의 위장취업, 아지트, 주인공 일당에 끌려 다니는 인질(여주인공?)이 관람차에서 탈출하는 장면 등. 의외로 많은 장면을 '주인공 일당이 천재니까 어찌어찌 잘 처리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