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에서 5월초에 종영한 아침드라마지요, 기본 베이스는 고아 한복희양의 성공이야기인데, 일단 문제는 이게 평소에 모두가 까는(그리고 R모씨도 싫어하는) 아침드라마 아침드라마치고는 매우 정상적인 이야기 플룻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재밌습니다(...) 특히 여러 인간군상을 통해서 나타나는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인상적이랄까요. 물론 아침드라마 답게 막장요소는 몇가지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다 배경에 불과하고, 실제이야기에서는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는 희망적인 전개에서 나오는 훈훈함이 이야기의 주체입니다. 기회되시는 분들은 한번 보셔도 괜찮으실듯....뭐 130회를 가뿐하게 넘는 분량이 다소 압박이긴 합니다만 *복희가 주인공이긴 한데,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풍부하고 성격도 확실히 분리대기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