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딤섬집 “팀호완”
팀호완은 홍콩의 딤섬 체인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은 이후, 체인점으로 확장하여 세계 여러 나라로 확장되었다. 현재에는 12개국에 프랜차이즈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용산 : 딤섬집 팀호완”
팀호완은 홍콩에서 유명한 딤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팀호완은 홍콩 IFC 몰에서 찾을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홍콩 여행을 하면서 실제로 방문했던 적이 있다.
용산에서도 우연히 “팀호완”을 보게 되어서, 홍콩에서 맛 보았던 그 맛을 떠올리면서 방문을 해보았다. 홍콩에서와 마찬가지로, 용산에서 방문을 할 때도, 미리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홍콩에서는 디지털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점원이 종이로 주문서를 미리 나누어 주는 모습이라면, 용산에서는 디지털 기기에 연락처를 입력하면, 대기 번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홍콩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팀호완”
팀호완에서는 홍콩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와는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홍콩에서 맛보는 것과 유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딤섬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딤섬과 기타 메뉴를 주문해보았는데, 용산의 팀호완은 실제 홍콩의 팀호완과는 메뉴도 느낌이 너무 달랐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미쉐린 레스토랑은 어디로?”
팀호완은 사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미쉐린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홍콩에서 맛본 팀호완도 그랬다. 저렴한 가격에 정말 맛있고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용산의 팀호완은 그것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그저 비싼 중화요리 레스토랑이 된 것 같은 곳이다. 음식의 맛도 현지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여기에서 배부르게 충분히 먹기에는 꽤 많은 돈이 필요할 것 같은 곳으로, 홍콩의 팀호완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여행을 쉽게 할 수 없는 요즘, 한끼 식사로 해외여행의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것에서는 긍정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용산 팀호완 용산점”
서울 용산 “건담베이스”
용산은 한 때, 전자상가로 유명했던 곳이다. 그리고 동시에 불친절한 서비스로 인해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기도 하다.
그런 용산이 이제는 점점, 어른들의 취미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건담베이스”
이는 도쿄에 있는 아키하바라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키하바라 역시도 청과물 시장에서 시작해서, 전자상가로 변모했다가 지금은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는데, 용산 역시도 비슷한 느낌으로 변모하고 있는 듯하기도 하다.
용산에는 용산역과 이어진 “아이파크몰”이 있다. 이는 대형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쇼핑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어른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장소가 있기도 하다. 바로, 건담베이스다.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6층에 있는 건담베이스”
건단베이스는 아이파크몰 6층에 자리를 잡고 있다. 아이파크몰을 둘러보면서 걷다 보면, 대형 건담들이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건담베이스다. 이름부터 “건담 베이스”이기에 건담 기지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다양한 건담을 볼 수 있다. 어린 시절, 건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아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재들의 추억, 키덜트 문화 공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이런 피규어 수집과 같은 취미생활이 개방되어 있지 않은 편이지만, 슬슬 이런 분위기가 변모하고 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는 이런 취미가 많기 개방이 되어서, 도쿄의 아키하바라를 방문하면 정말 다양한 피규어를 볼 수 있다. 또한, 건담의 경우에는 오다이바, 요코하마 등지에서 초대형 실제 사이즈 건담을 세워두기도 한다. 이는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는 로봇 형태의 구조이다.
이웃나라 일본에 비하면, 아직 이런 분야에서는 따라가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이런 공간이 점점 더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는 곳이다.
“서울 용산 건담베이스 아이파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