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2 posts
<폭군> - 거둬들이지 않고 또다시 드리워보는 낚싯대
(2024/08/24 : 디즈니 플러스) 굳이 시리즈와 이어져 있지 않다고 하더라고 하더라도 '박훈정' 감독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어떠한 심상들이 있습니다. 일단 한껏 과장된 인물들이 긴장해야 할 국면에서는 짐짓 침착한 체를 하고 그와 반대로 태연해야 할 지점에서는 외려 격양된 톤을 보인다는 점부터가 그렇지요. 아마 이런 상황을 종종 낯 뜨거운 대사로 우악스럽게 포장하는 그 특유의 정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사실상 그의 영화는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고 보는 편이 옳을 테지요. 물론 비교적 대중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처럼 그런 그의 연출적 개.......

<크로스> - 다 된 캐스팅에 분뇨 뿌리기
(2024/08/09 : 넷플릭스) '황정민'과 '염정아'를 콤비로 내세운 액션 코미디 영화가 요즘처럼 극장가에 딱히 대단한 흥행작도 없는 상황에 굳이 넷플릭스행 쾌속 열차에 몸을 실었다면 그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실제로 '이명훈' 감독의 이 는 러닝타임 내내 입가에 배어 나오는 실소를 도저히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나태한 기획과 안일한 연출이 서로 자신이 더 엉망이라며 겯고트는 인상의 작품이었으니까요. 물론 완성도와는 별개로 이게 어떤 의도로 제작된 상품인지 만큼은 분명히 알 것 같기도 합니다. 그간 나 <미스터 & 미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