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위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주하다](https://img.zoomtrend.com/2013/03/06/c0070577_51317155ea8cf.jpg)
미국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 나아가서 인류의 역사를 바꾼 '노예제도'를 철페시킨 링컨의 마지막 몇 년의 이야기를 깊이있고 디테일하게 그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음악감독 존 윌리엄스의 또한번의 대작 <링컨>을 배급사 시사실에서 보고 왔다. 며칠 전 있었던 제 8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미술상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남우주연상 수상을 하는 등 영화 전반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흑인해방을 위한 굳은 신념을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13차 수정안법의 통과에 관한 세부적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렇다보니 우리가 어릴 때부터 교과서나 위인전을 통해 대충 알던 전기적 내용과는 조금 다른 방향, 즉 전문적 정치분야 내용을 비롯해 대사 자체도 복문으로 상당한 분량이 계속 쏟아지고, 전문용어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