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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영혼(雙魂.2019)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3월 23일

2019년에 말레이시아, 홍콩 합작으로 ‘리용창’ 감독이 만든 공포 영화. 원제는 雙魂(쌍혼). 영제는 ‘Walk with me’다. (2017년에 나온 마르크 J. 프란시스, 맥스 퍼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Walk with me’와는 영문 제목만 같고 전혀 다른 작품이다) 내용은 방직 공장에서 일하는 여직원 ‘마유심’이 직장에서는 동료 직원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집 안에서는 도박과 술에 빠진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고 병원에서 일하는 어머니와의 사이도 서먹서먹한 상황에,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인형 ‘또또’에 귀신이 붙어 있다고 생각하며 불안에 떨며 살던 중. 불행한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또또 귀신한테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을 죽여 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고스트 고스트 고스트! (Ghost Ghost Ghost.2013)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12월 3일

2013년에 ‘M. 수바스 압둘라’ 감독이 만든 말레이시아산 공포 영화. 포스터에는 차이니즈 호러 무비라고 써 있지만 실제로는 말레이시아 영화라서 말레이시아가 배경이다. 말레이시산 영화인데 감독은 인도 출신이고, 작품은 중국에 수출해서 한문 제목이 따로 붙었다. 한문 제목은 귀상신(鬼上身). 귀신을 지칭하는 단어라서 동명의 영화나 단어가 많다. 내용은 귀신을 소재로 한 5가지 단편 구성의 옴니버스 영화다. 보통, 옴니버스 방식의 영화는 여는 이야기/닫는 이야기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파트가 있는데. 본작은 그런 게 없다. 이게 기본적으로 단편 모음집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에 하나의 단편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단편 내용을 뚝뚝 끊어서 이 이야기 하고, 저 이야기 하

그루지: 죽은 자의 저주 (Happy Birth Death, 2016)

그루지: 죽은 자의 저주 (Happy Birth Death, 2016)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9월 21일

2016년에 ‘돈 호에’ 감독이 만든 말레이시아산 호러 영화. 원제는 생기쾌락(生忌快樂). 영제는 ‘해피 버스 데스’. 한국에서는 2018년에 개봉했다. 내용은 ‘앨리스’의 생일날 고급 저택 한 채를 빌려 생일 파티를 열었는데, 앨리스의 친구 ‘준’이 잠시 화장실에 갔다가 집안을 돌아보던 중. 정신을 잃고 깨어났더니 집안에 혼자 남아 집안에 깃든 귀신들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한국판 번안 제목은 ‘그루지: 죽은 자의 저주’라서 언뜻 보면 그루지(주온의 해외판 제목) 시리즈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같은 점이 있다면 집에 귀신이 출몰해 사람들이 떼몰살 당하는 것 밖에 없다. 본작에 나오는 집은 40년대, 60년대를 거쳐 같은 장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