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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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2018)

By 멧가비 | 2021년 1월 5일 | 
이름을 남기는 괴수 영화나 매력있는 괴수 캐릭터가 조연으로라도 나오는 영화라면 대개 그 괴수의 탄생 배경이 심플하다. 혹은 하는 짓이 심플하다. 고지라는 피폭 당한 공룡, 한강 괴물은 독극물 쳐먹은 수중 생물이다. 심지어 킹콩은 그냥 존나 큰 야생 고릴라야. 초롱이는 어떠한고. 연산구이 수집한 정체불명의 외래종 생물이 역병 걸린 시체를 먹고 자랐다고? 일단 여기서 과부하 걸린다. 괴수의 탄생 배경이란 곧 영화가 하려는 이야기와 직결 된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고지라]는 원폭의 트라우마를 재현, [킹콩]은 원시 자연의 공포를 어트랙션화 한 영화다. 봉준호 [괴물]은 주한미국 독극물 방류에 대한 문제제기가 깔려있었지. 그러니까 초롱이의 저 조잡하게 분산된 설정은 영화가 이것 저것 하고싶은 얘기가 존나

컨테이젼을 다시...

By being nice to me | 2020년 3월 1일 | 
참으로 시의 적절한 영화가 되어버린 2011년작 컨테이젼. 뉴질랜드도 확진자가 나왔죠. 그래서 그런지 아는 이들이 이 영화 얘기를 하는데 옛날에 보긴 했지만 막상 기억이 잘 안나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보니 엄청난 배우진이라 감상이 방해가 될 정도...모피어스, 페퍼 포츠, 본, 하이젠버그 선생, 주드 로(...), 다크 나이트의 탈리아 알 굴과 제임스 본드 흉내내는 배트맨에게 잡혀온 중국인 빌런, 케이트 윈슬렛(...) 등등. 영화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공포로 인한 패닉 상황을 그린 영화인데 바람피우다(...) 슈퍼 전염자가 되어버린 페퍼 포츠(시체로 등장하는 장면이 가장 유명)막아보려 노력하다가 감염되어 결국 사망하는 의사양반-그 타이타닉에서도 살아돌아왔고, 나치 전범 신세가 되고도 자살하

더 디비전 2. 제 3세계 스페셜리스트숄저

By 이젤론의 창고지기 | 2019년 3월 23일 | 
아니 저거 말고 대용량을 달라구요! 너는 왜 저렇게 매달려있...니? 혼자 살아서 다굴당하는 장면을 보고 있습니다. 쌈싸먹듯이 접근하네요. ㅎㄷㄷ 우훗! 파란 하늘이 채거야! 실제 판데믹이 일어난다면 저럴것 같으요. ㅎㄷㄷ 민병대가 몸빵해주는것은 좋은데 그게 참..;;; 방해는 하지 말아주오!!!! 그러고보니 제작품이 죄다 XXX 복제품이라고 나오네요. 실제 브렌드와 협업해서 그런가? 저런 외형으로는 역시 AK가 잘 어울릴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