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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지키는 사회 - 너와 나, 우리 모두
10월 7일에 친구와 부산바다 하프마라톤 10km 코스를 뛰었습니다. 나름 연습도 하고 암튼 성황리(?)에 10km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들어오자마자 담배사러 가야한다는 겁니다. 운동 끝나고 담배, 적절한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벡스코 옆 센텀호텔 GS25에서 담배를 사려고 친구가 카드를 냈더니 아르바이트생이 "신분증 주셔야합니다." 이러는 거예요. "지금 나이가 몇인데 신분증을 달라고 해요? 마흔살 아저씨가 와도 신분증 달라고 합니까?" 마라톤 마치고 바로 와서 둘 다 지갑을 안 들고 있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신분증 없으면 판매 안됩니다." 알바분이 단호하게 거절하더군요. 원칙을 지키는 사회가 아름답습니다. 저는 친구가 담배를 피든 말든 상관없는데 보고 있으니 재미는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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