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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36) 볼리비아 : 알티플라노 고원을 달리다

남미여행 (36) 볼리비아 : 알티플라노 고원을 달리다

Everyday we pray for you|2015년 11월 25일

1. 우유니 2박 3일 투어 둘째 날. 눈을 뜨니 웨이는 벌써 일어나 자신의 침낭을 정리하고 있었다. 난 추운 곳에서 잠들어서 그랬는지, 뭔가 정신이 멍했다. 찌뿌둥한 몸을 일으킨 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눈을 껌뻑껌뻑 거리자, 웨이는 나의 그 모습이 ‘빨리 나가지 않고 뭐해? 나도 나갈 준비해야 한단 말야.’ 정도의 무언의 압박이라 생각했는지 얼른 옷을 갈아입으라며 허겁지겁 밖으로 나갔다. 아, 아닌데. 난 그냥 멍 때린 건데. 머리를 긁적이며 침낭 정리를 한 뒤,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싸하다. 핀란드 여자 : 야! 그렇게 맨 손으로 뒤적거리면 어떡하냐고! 독일 여자1 : 아니... 난 그게 아니라... 독일 여자2 : 그럼 과자 먹는데 장갑이라도 끼

남미여행 (30) 페루 : 삭사이와망과 볼리비아 비자 받기

남미여행 (30) 페루 : 삭사이와망과 볼리비아 비자 받기

Everyday we pray for you|2015년 11월 9일

1. 마추픽추에 다녀온 다음 날. 오늘의 일정은 별 거 없다. ‘왔던 길 그대로 쿠스코까지 돌아가기’가 목표다. 우선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에서 열차를 타고 다시 오얀따이땀보로 내려갔다. 오얀따이땀보에 도착한 때가 점심쯤이었다. 오얀따이땀보 역에 내리자 꽤 많은 수의 승합차가 쿠스코까지 가는 여행자들을 불러 모았다. 어차피 쿠스코까지 가는 방법은 100솔이 넘어가는 비싼 개인 택시 아니면 이 승합차 단체 택시 밖에 없으니, 승합차를 선택하고 올라탔다. 승합차는 한참을 달려 쿠스코에 도착했다. 쿠스코에 내리자 벌써 늦은 오후다. 아무 것도 한 일은 없고, 이동만 했는데 하루가 다 사라졌다. 멍하다. 전에 묵었던 호스텔로 들어가 새 방 체크인을 했다. 샤

남미여행 (20) 안녕, 내 친구 니콩이

남미여행 (20) 안녕, 내 친구 니콩이

Everyday we pray for you|2015년 6월 30일

* 요새 쓴 글이라고는 자소설 밖에 없어서 글빨이 떨어짐. 노력중임. * 전편이 기억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정리 : 캐나다 워홀로 모은 돈을 들고 남미 여행을 시작한 enat. 멕시코 시티의 댄스 교실 아랫방에서 지끈지끈한 머리를 부여잡고 며칠 지내다가 페루로 건너옴. 페루 리마에선 대머리한테 당하고, 해안 도시 파라카스에선 세비체 알레르기로 눈이 퉁퉁 붓고, 멜리사의 눈물에 속아 사기 투어 당함. 사막의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에선 버기카와 샌드보딩으로 신나게 놀았고, 나스카에선 경비행기를 타고 나스카 라인을 구경. 그 뒤 도착한 페루 제 2의 도시 아레키파에서는 별다른 문제 없이 술술 풀려가는 듯 했지만... 난 인지하고 있어야만 했다. 내 여행이 언제까지나 이렇게 평화로울 리가 없단 사실을.

낯선 게임에서 시카코를 느끼다

낯선 게임에서 시카코를 느끼다

환타 붸에에애맛|2014년 12월 15일

? ?? ???? ?!?!?!?!??!? ...... ...... 이미 와칸나이 참고자료) 쿠보 유리카가 그린 알파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