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일 하카타역에서 신칸센 813계 준쾌속열차를 타고 고쿠라역에 도착한 뒤에 버스를 타고 고쿠라성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도보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무거운 백팩과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소지하고서 1.3km 거리를 도보하기엔 부담이 좀 컸었거든요.(...) 마츠모토 세이쵸 기념관 앞에서 내려서 주변의 벚꽃 풍경을 구경하며 300미터 가까이 걸어서 드디어 고쿠라성을 벚꽃과 함께 올려다보는 자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으로 본 고쿠라성은 외관은 구마모토성하고 큰 차이가 없었지만 크기는 보다 작아 보이더군요.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직접 가까이서 보고 사진을 찍게 되니까 감개무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ㅎㅎ 고쿠라성을 옆에서 본 모습인데 이 구도는 오사카성과 매우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물론 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