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목),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 2' 3화가 방송됐다. 2화보다 안정된 전개, 그리고 해외 로케이션에 빛나는 장소의 시너지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일단 전개가 안정적이다. 흐름도, 액션도, 이전까지 아마추어였다면 제법 프로의 자세가 나왔다라고 할까? 특히 독특한 장소 설정과 깨지고 넘어지는 등의 연출이 액션 장면에 필수로 더해져 화끈했다. 극찬하자면, 1시간이 1분일 만큼 흡인력이 높았다. 무엇보다 연기자가 직접 맨 몸으로 부딪히는 액션이 인상 깊다. 옥상에서 그리고 창고에서의 결투는, 이제껏 봐온 드라마 속 액션 장면 중 가장 리얼했다. 카메라나 동선까지 지금까지 방영분 중 가장 신경 쓴 모습을 보였고, 특히 여성 간의 결투는 정말 남자답게 싸웠다. 여기에 쫓고 쫓는 와중에도 잠시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