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그 유명한 쿄토 애니메이션의 콘티, 일반적인 콘티의 모습보다는 상당히 세밀하게 묘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실제 작품에서는 눈깔괴물(?)이 되어버렸지만 이렇게 되면 원화가 등이 작업하기 훨씬 수월할 듯 하군요. 하지만... 가이낙스의 '천원돌파 그렌라간' 콘티 입니다. 부족한 것은 용기(?)...가 아닌 열혈로 채워주길 원하는 콘티라고 봐야할 것 같군요. 쿄애니의 콘티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극과 극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물론, 인체이 비해 상대적으로 묘사하기 복잡한 메카닉이니 저런 식으로 간략하게 묘사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는 있는데...아래의 '킬라킬' 콘티를 보시면... 역시, 인간 캐릭터가 등장하는 씬이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이는군요. 회사의 업무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