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좋은 여름휴가..11년전 대천휴가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깨끗한 파란 하늘과 오색물결이 한창인 가을산의 조화는 아름답다는 표현도 부족하네요_개화예술공원. 지난 주말에 남편과 대천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은 사계절 중 가장 완벽한 계절이지만 좋은만큼 빨리 지나가죠. 다행이라면 가을의 정취는 장소가 어디든 일관되게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말이죠. 음. 가을을 뭐라 표현해야 좋을까요. 서툴러 이루지 못해 가슴 한 켠에 늘 남아있는 첫사랑이라면 너무 감상적인가요.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의 유명한 대사가 나도 모르게 떠올라 가을과 대비시켜 보게 합니다.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
2013년 1월 친구들과 함께 궁평항을 가다. 종종 해산물을 사거나 조개를 구워 먹으러 가족끼리 오기도 하는 곳.. 겨울의 바닷가 답게 흐리뿌리 한 날씨가 우리를 반겨 준다.. 빨간 등대가 있는 곳이다.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의 차이를 아는가?? 신호 어쩌고 하던데 ㅡㅡa.............. 누군가가 질문만 던지고.. 자신도 모른다고............................. 헐... 물론 등대앞에서 점프샷은 생략한다.. 올때마다 바뀌는 느낌이랄까............... 어느덧 데크도 생겨 있다.. 이렇게 쉼터도 생겨 있고.. 궁평항 바다를 제집 누비듯 다니는 녀석 목걸이도 잘 달려 있다.. 이녀석 갯벌을 뛰어 다녀서 꼬질 꼬질한데.. 사람은 엄청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