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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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posts봄꽃, 봄나들이(나홀로)-중랑천, 배봉산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면 매년 엄마와 봄나들이를 어디로 갈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가까운 동네산이나 산책로를 거닐기도 하고 멀리는 큰 규모의 공원이나 고궁 나들이를 돌아가며 봄을 즐겼다. 아빠가 돌아가셨던 3월 그리고 1년 뒤 또 3월에 엄마까지 돌아가시고 그 해애 다행히 오랜만에 옛지인과 어린이 대공원에서 봄꽃으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나 이번엔 오랜만에 벚꽃 구경을 놓치지 말아야지 하며 혼자 동네 산책코스와 산으로 향했다. 이사한지 꽤 되었지만 벚꽃으로 가득한 중랑천 산책길은 처음 걸었다. 여차해서 시간을 못 맞추면 봄꽃은 어느새 다 떨어져버린다. 바쁜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집에서 거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시간을 잘 맞춰 꽃을 만나러 가는게

서울 놀만한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사진찍기 좋은곳에서 혼자 놀기
서울 놀만한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사진찍기 좋은곳에서 혼자 놀기글/사진: 우쑤얼마 전에 서울에서 호캉스를 했는데 주변에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해서 서울 놀만한곳을 찾아보니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생각이 나더라구요. 숙소에서도 가깝고 해서걸어서 산책하듯 구경하러 다녀왔네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데요-롯데시티호텔에서 지도를 찍고 근처까지 오니바로 맞은편에 커다란 건물이 보이더라구요아무리 처음 가는 사람이라도 이 미래지향적인느낌의 독보적인 건물 디자인 때문에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이날 주말이었고, 날씨도 급 따뜻해진 날이라서울 도심에도 나.......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봉테일도 박수칠, 풍부하고 다양하고 꼼꼼한
제목에서 호기심이 확 드는 영화 시사회를, 어릴적에 늘 데리고 다니다가 최근들어 오랜만에 동행하는 큰 조카와 보고 왔다. 1990년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인스턴트 커피를 매일 준비하고 담배 심부름은 당연하게 여겨진 여상 졸업 말단 여직원들을 중심에 놨다는 점부터 매우 신선했다. 그들은 실제적인 업무를 두루 다 맡아서 하면서 유니폼으로 구분지어지는 반면 그림자 취급 당하고, 회사가 큰 혜택이라도 주는 듯 던진 '영어토익 패스'로 진급을 꿈꾸는 대표 '을'이다. 90년대를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나라 이야기인가도 싶을 정도로 지금과는 사뭇 다른 사회 공기를 느끼게 한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이 완전한 남녀평등이란 것은 아니
갑작스레 배봉산 둘레길을...
강한 태풍이 몰려왔던 지난 토요일, 그리고 잔잔해진 일요일 오전 동네산 산책을 하며 얼마나 태풍의 위력이 무시무시했나 새삼 느끼며 가볍게 운동을 마쳤다. 허나 진행되는 일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치로 올라가 좀처럼 일요일을 집에서 여유롭게 보낼 수 없었다. 점심 후 다시 동네나 한바퀴 돌자 하며 이어폰만 귀에 꼽고 천천히 배봉산 입구 원형극장쪽으로 발길을 향했다. 그런데 오랜만에 당도한 공원이 공사가 한창인데다 갈 수 있는 길은 둘레길 한 곳이라, 그럼 조금 돌다와야지 하고 잘 꾸며진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 그런데 거리의 감이 없고 초행이라 어디서 되돌아야 하는지, 산을 한바퀴 돈 적이 없는 나에겐 한 번 시작한 둘레길 산책에 대한 애매함이 자꾸 나를 끌고 가는 것이었다. 심장에 무리는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