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일본판 용의자 X의 헌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판으로 다시 만든다고 하니 웬지 기대가 좀 걸리더군요. 무엇보다도 포스터 분위기가 죽이더군요. 물론 이 포스터는 해외판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 역시 국내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갈 지 정말 궁금한 상태 입니다. 과연 얼마나 볼만할 지도 말이죠.
이 영화, 솔직히 좀 걱정이 됩니다. 아무래도 감독이 액션 영화와는 거리가 먼 토니 길로이라는 점 때문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가 스릴러도 못 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생각보다 이 자리에 제레미 레너가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린다는 점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