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훈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4월 한 달 간 16경기에서 0.310 7홈런 16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5월 들어 정성훈은 18경기에서 0.234 홈런 4타점으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도 정성훈은 19타수 2안타 타율 0.105에 그치고 있습니다. 홈런과 타점은 전무합니다. 특히 2경기 연속 결정적인 순간 병살타로 공격의 맥을 끊었습니다. 5월 20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5:5로 맞선 9회초 1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에서 4-6-3의 병살타로 물러났습니다. 1점 승부에 돌입한 경기 종반 상대 실책에 편승한 기회를 병살타로 날렸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연장 11회초 2사 후 이진영의 2타점 결승타가 터져 LG가 승리했기에 다행이지 만일 LG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