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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섬의 비밀, 그리고 락(Lock)

By lvoF8STfd6ZoUMNX7Ldd | 2018년 5월 17일 | 
원숭이 섬의 비밀, 그리고 락(Lock)
원숭이 섬의 비밀(The Secret of Monkey Island), 굉장히 오래된 게임으로 요즘 애들은 구경도 못해봤을 디스켓에 '이거 에러 화면 아니에요?'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DOS 환경에서 구동되던 아재들이나 하던 물건이다. 어드벤처의 전설 정도 되는 물건으로 영어라는 언어의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많은 꼬마들이 열광했던 게임이었다. 한국어 번역이 안되어있으면 아예 할 생각도 안하는 요즘 플레이어나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재미를 주지 못하는 요즘 게임과는 달랐던 걸까. 아니면 옛날에는 할 게임이 없어서 못알아먹어도 죽어라 했던걸까. 과거의 게임과 요즘의 게임은 말로 할 수 없지만 뭔가 있는 '이종범'같은게 있었다.(단순히 추억보정일지도 모른다. 아니, 사실 추억 보정일 가능성이 높다.

DRM와 개인 선택의 자유에 관해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5월 7일 | 
3년전 DRM에 관한 토론 보고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엔 DRM 문제와 복돌 관련 문제 때문에 DRM의 장점과 문제점, 그리고 이 대안으로 나온 DRM-Free에 관해 여러 이야기들이 나왔던 시점이고, 사실상 지금은 시들한 문제긴 합니다만 그래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노파심에 쓰지만 저는 이 문제를 복돌 문제나 테크니컬 이슈, 보안성의 의미 관련해서 엮고 싶지 않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DRM이냐 DRM-Free냐는 그냥 선호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어서 쓰는 거에요. 그거가지고 나는 니가 왜 그걸 쓰는 지 모르겠다고, 선호하는 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근데 이걸 가지고 완곡하게 돌려쓰는 행태를 보게 되는데, 애초에 언급조차 할 필요가 없는 문제를 거론한 것부터가

난 DRM이 너무 싫다.

이전에도 DRM에 대해서 욕을 했었는데 요새 상황을 보니 요즘 DRM들은 그때보다도 패악질이 심한것 같음 바로 최근의 UWP와 데누보 말인데 얘들에서 제일 마음에 안드는건 게임 파일을 수정하지 못하게 한다는 거임. 난 게임 파일을 수정함으로써 오래된 게임의 바인딩 등 호환 문제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FOV, 그리고 기타 숨겨진 옵션 설정에 유용하게 사용해왔고 또 한글패치나 드물게는 모드도 다 게임 파일 수정이 있어서 가능한게 많았음 하지만 UWP는 아예 손댈수 없게 원천 차단해버려서 설정파일 한개 건들수가 없고 데누보는 비교적 케바케지만 보통 실행파일만큼은 철저히 틀어막기 때문에 실행파일 변조로 한글화가 되었던 많은 케이스들을 생각하면 참 암울할 따름 오죽하면 베데스다가 모드호환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