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M와 개인 선택의 자유에 관해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5월 7일 |
3년전 DRM에 관한 토론 보고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엔 DRM 문제와 복돌 관련 문제 때문에 DRM의 장점과 문제점, 그리고 이 대안으로 나온 DRM-Free에 관해 여러 이야기들이 나왔던 시점이고, 사실상 지금은 시들한 문제긴 합니다만 그래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노파심에 쓰지만 저는 이 문제를 복돌 문제나 테크니컬 이슈, 보안성의 의미 관련해서 엮고 싶지 않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DRM이냐 DRM-Free냐는 그냥 선호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어서 쓰는 거에요. 그거가지고 나는 니가 왜 그걸 쓰는 지 모르겠다고, 선호하는 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근데 이걸 가지고 완곡하게 돌려쓰는 행태를 보게 되는데, 애초에 언급조차 할 필요가 없는 문제를 거론한 것부터가
Xbox One DRM 정책 공식 철회
By ProfJang의 글과 이야기가 있는 곳 | 2013년 6월 20일 |
루리웹 관련 링크 공식 링크 결국 마소가 어떤 압력에 GG를 쳤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DRM 정책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이런걸 보면 내부에서 중고허용이냐 아니냐에 따른 싸움에서 중고 허용측이 승리한건지.. 참 내막 자체가 궁금해집니다.
원숭이 섬의 비밀, 그리고 락(Lock)
By lvoF8STfd6ZoUMNX7Ldd | 2018년 5월 17일 |
![원숭이 섬의 비밀, 그리고 락(Lock)](https://img.zoomtrend.com/2018/05/17/c0061268_5afda14ccb447.jpg)
원숭이 섬의 비밀(The Secret of Monkey Island), 굉장히 오래된 게임으로 요즘 애들은 구경도 못해봤을 디스켓에 '이거 에러 화면 아니에요?'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DOS 환경에서 구동되던 아재들이나 하던 물건이다. 어드벤처의 전설 정도 되는 물건으로 영어라는 언어의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많은 꼬마들이 열광했던 게임이었다. 한국어 번역이 안되어있으면 아예 할 생각도 안하는 요즘 플레이어나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재미를 주지 못하는 요즘 게임과는 달랐던 걸까. 아니면 옛날에는 할 게임이 없어서 못알아먹어도 죽어라 했던걸까. 과거의 게임과 요즘의 게임은 말로 할 수 없지만 뭔가 있는 '이종범'같은게 있었다.(단순히 추억보정일지도 모른다. 아니, 사실 추억 보정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