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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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2년 12월 24일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상영시간 : 110분 주연 : 이치카와 미카코 카모메 식당, 안경, 토일렛에 이어서 나온 작품이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다. 토일렛도 개봉하는 줄 모르고 있다고 개봉한 후 힘들게 봤는데 오늘 봤던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도 개봉하는 줄도 몰랐다.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봤다고 해서 급하게 검색을 했더니 역시 상영하는 곳이 거의 없었다. 무비 꼴라주에서 보려고 했으나 내가 시간이 날 때는 상영 시간표가 안 나와 있어서 혹시나 해서 아트 씨어터로 들어가 검색을 했더니 상영을 하길래 봤다. 덕분에 일요일 아침부터 아주 정신없이 움직여야 했다. 외로움으로 생긴 마음의 구멍을 메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양이, 그 고양이를 빌려주는 사요코. 사요코의 목표는 올해는 결혼을 하자 얼굴을 보지

해피해피 브레드, 2011

해피해피 브레드, 2011

힐링 무비라는 신조어는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확실히 울감이 개선되는 영화라는 사실에는 부정하기가 힘들다. 정갈한 구도와 배치, 아름다운 색의 풍경, 풍성한 빛깔. 특히 빵을 굽거나 음식을 조리하는 장면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어떤 위안을 심어준다.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동화적인 화법이 불편한 순간들도 있지만, 어쨌건 눈에 담아지는 풍경 자체는 끊임 없이 예쁘다. 한 번쯤은 이 곳에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