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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706
여태까지의 전개상 이번 시즌은 여자들이 크게 한 건 해내는 시즌이 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데, 그 와중에 거의 존재 조차 잊고 있었던 태라가 중심이 된 에피소드. 역시나 구원자들한테 남자를 모두 잃고 여자들만 남아있는, 마치 아마조네스 같은 공동체와 연줄이 닿게 됐다. 썩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니 언젠가 릭 그룹과 만난 힘을 합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뭣보다 이 여인들은 구원자들에게 크게 당하고 도망쳤는데도 어마어마한 양의 총기를 보유하고 있다. 엄청난 전력이다. 기억이 맞다면 이 여성 그룹은 원작에도 없는 집단인 것 같은데, 이번 시즌은 진짜 여자 시즌이라고 봐도 되겠다. 멋지다. 마침 남자들을 잃은 아픔도 릭 그룹의 몇몇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아픔일테니, 힐탑이나 킹덤 등 향후

워킹데드 705
현재 릭 그룹의 남자들 상황이 처참하다. 글렌, 에이브럼이라는 두 주요 전력을 잃은 데다가 대장인 릭은 쫄았고, 대럴은 붙잡혀 있고, 모건은 여전히 모건이고. 확실히 이번 시즌은 여자들이 먹여 살리는 시즌이 될 전망. 매기는 사샤, 이니드를 옆에 두고 힐탑을 지휘하게 될 것이며, 미숀, 로지타는 상당히 빡이 돌아있는 상태인데도 경거망동 안 하고 서늘하게 칼 갈고 있는 중이다. 그런가하면 칼 놈은 한 동안 듬직하더니 또 애새끼처럼 나댄다. 지금 대체적으로 원작 전개를 따라가고 있으니 큰 문제 안 일으키고 돌아오겠지만.

워킹데드 704
이번 시즌은 워데 사상 제일 치열한 심리 스릴러다. 니건의 심리 조련술은 각본가들이 어디서 자문이라도 구했나 싶을 정도로 대단히 치밀하고 촘촘하다. 행동이며 대사 하나 하나가 배워 둘 구석이 많다. 릭과 다른 멤버들간의 갈등은 전형적인 중간 관리자의 애환을 드러낸다. 똑같이 복수심과 투쟁심으로 가득하겠지만 유독 릭은 그것보다 더 큰 것이 덮고 있어서 드러낼 수가 없을 뿐이다. 그것은 공포이기도 하고 책임감이기도 하다. 그 둘은 분명 다른 성질의 정서지만 이 드라마의 릭의 경우엔 형태만 다를 뿐 같은 정서이기도 하다. 책임자에게 있어 책임질 수 없는 공포라는 것은 엄청난 무게를 갖는다. 니건의 도발에 일일이 반응하며 눈알을 부라리는 다른 멤버들과 릭과의 차이는 거기에 있다. 물론 릭 스스로도 억

워킹데드 703
드와이트 놈은 원작대로 니건을 배신할 냄새를, 벌써부터 풍기고 있다. 캐릭터가 이미 비호감 수치를 엄청나게 쌓은 걸 감안하면 동정표로 똔똔 치더라도 대충 배신 때린 후에 맞아 죽을 사이즈가 나온다. 니건 감옥에서 정신 공격 당하는 대럴. 니건한테 굽히고 들어간 척 했다가 통수 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끝까지 대장부 기개를 꺾지 않는다.근데 그럼 너무 오관육장인가.. 갑자기 내 취향 미녀 등장. 원래 나왔던 인물인데 왜 이제 눈에 띄었을까. 릭 원래 부인이랑 나탈리 포트만을 합친 것 같은 외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