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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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 2015

DID U MISS ME ?|2021년 10월 6일

감독 캐리 후쿠나가 탐구 두번째 시간. 탐구의 경위는 첫번째 시간에서 이미 말했으니 생략. 각각 멜로 드라마와 액션 블록버스터로써 & <007 - 노 타임 투 다이> 사이에는 꽤 큰 간극이 존재한다. 그 두 영화의 공통점이라고 해봤자 영국을 배경으로한 유서 깊은 영국 콘텐츠라는 것 정도. 그 에 비하면, 캐리 후쿠나가의 두번째 장편 연출작 은 일견 <007>로 가는 최단거리 필모그래피처럼 보인다. 영국에서 서아프리카 지역으로 공간적 배경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총과 칼을 든 인물들이 쏟아져 등장한다는 점은 아무래도 <007>과 유사해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년병을 주인공으로 삼은

케이트

DID U MISS ME ?|2021년 9월 18일

글을 따로 쓰게 되어 그렇지, 는 와 에 이어 연속으로 관람한 영화였다. 그런데 정말로 기묘하게도, ' = + '처럼 보이더라.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삼아 그 도시의 골목골목을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점은 와 비슷해 보이고, 여성 킬러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끔 하는 한 소녀를 만나 그를 지키기 위해 속해있던 조직으로부터 탈주한다는 전개는 와 유사. 장르의 유사성이라고 그냥 퉁치기에는 너무나도 그 타이밍이 절묘했음. 스포일러를 쏴댑니다. 고로 이 영화에 내리고 싶은 나의 자

D.P.

DID U MISS ME ?|2021년 9월 13일

군대라는 스킨을 씌우긴 했지만 엄연한 수사물이고 추적극이며, 무엇보다 버디 무비로써 사력을 다한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 군대라는 요소가 스킨 정도의 취급을 받을 정도로 대충이냐? 그건 또 아님. 대한민국 군대의 병폐를 그대로 전시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안에서 점점 박살나는 우리네 청춘들의 모습 역시 놓치지 않는다. 장르적 재미로도, 메시지로도 쉽게 멍들지 않은 특 A급상품. 그래서 또 고마워진다. 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이게 대체 어느 방송사에서 먹힐 만한 기획이고 각본이었을까. 거지발싸개 같은 퀄리티의 오리지널 영화들만 우후죽순 쏟아내다가 또 이거 한 편에 넷플릭스 찬양하고 있는 내 모습도 참 가관이다. 스포일러가 있지 말입니다? 원작 웹툰이 있다 들었지만 그것까진 보지 못했으니 각

베킷

DID U MISS ME ?|2021년 9월 8일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시작한 그리스 여행. 그러나 전설과 신화의 나라가 주는 설레임도 잠시, 남자는 잠깐의 졸음 운전으로 여자를 잃는다. 이역만리 어색한 타국에서 벌어진 비극. 말도 안 통하는 병원과 경찰서에서 사건을 수습해야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웬 여자와 경찰서장이 대뜸 총을 쏘아가며 남자를 쫓는다. 말도, 길도 모르는 그리스에서 펼쳐지는 생경한 추격극. 대관절 남자는 왜 쫓기는 것인가. 스포일러가 뭉게뭉게. 특유의 현실감각으로 진행되는 영화라, 운명은 전개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사건들은 어쩌다 일어나고, 또 우연히 연결된다.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한 여행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이니 그 여자의 생사가 이 전체 미스터리와 뭔가 연관이 있겠지? 어림도 없지, 영화는 초반에 그 여자를 죽여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