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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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

DID U MISS ME ?|2021년 11월 3일

난 이게 정말이지 이상한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가 스핀오프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시킬 만큼 매력적인 영화였나. 그래, 뭐. 그렇다치자고. 그럼 거기에서 주인공을 연기했던 데이브 바티스타의 전사를 프리퀄로 만든 것인가? 그건 또 아니잖아. 스핀오프가 주인공으로 삼은 건 본편의 그 오타쿠 금고털이범이다. 아니, 얘가 그토록 매력있는 캐릭터였던가? 과거 이야기가 궁금할 정도로 에서 눈도장 찍은 녀석이었냐고. 내 기준 그건 또 아니었단 말이지... 하여튼 스핀오프란 타이틀에 주인공 조차도 납득이 안 가는데, 이 기획은 장르마저도 뒤틀어버린다. 좀비 장르 영화도 아니고, 갑자기 하이스트 장르로 급 발진. 이런 개연성에 통일성도 없는 기획을 보았나.

브라이트 - 무사의 혼

DID U MISS ME ?|2021년 10월 21일

데이비드 에이어 연출, 윌 스미스와 조엘 에저튼 주연으로 2017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되었던 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허나 재밌게 본 것도 아니었고 관심조차 없었음. 그럼 이 영화를 왜 봤냐... 나도 잘 모르겠다. 일본을 배경으로한 사무라이 영화라서? 그러기엔 평소 재패니메이션 특유의 감성 잘 안 좋아하는 걸. 최근 꽤 괜찮게 봤던 의 감독 신작이라서? 또 그러기엔 그 영화 엄청 재밌게 봤던 것도 아님. 짧은 시간동안 유추해본 결과,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신작으로써 넷플릭스 홈페이지 상단에 걸려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시간은 때워야 하고, 또 그렇다고 너무 긴 영화는 보기 싫고. 런닝타임이 90

브리트니 VS 스피어스

DID U MISS ME ?|2021년 10월 10일

사실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아니, 물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누군지는 알지. 그런데 팝 스타로서 누렸던 이 양반의 최전성기 시절이 2000년대 초반인 것 같더라고. 그 당시 나는 어렸고 음악을 그리 넓게 많이 듣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팝송에 문외한이었다. 고로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는 이름은 들어봤으나, 그리고 또 그녀 히트곡의 후렴 정도는 들으면 "아, 이거!"라며 따라 흥얼거릴 수 있으나 정작 그 노래 제목이 무엇인지와 그 노래 속 목소리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것이었는지는 전혀 구분할 수 없는. 나는 딱 그 정도 수준의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나는 적어도 이 다큐멘터리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소개하고, 또 그녀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해나가다가 그 이후에나 그녀와 그녀 가족들

더 길티, 2021

DID U MISS ME ?|2021년 10월 10일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다고 했을 때, 그것도 할리우드의 안톤 후쿠아가 연출한다고 했을 때. 걱정 먼저 하는 게 어쩌면 당연했다. 그런데 그 걱정이 비단 원작을 망칠 것 같아서만은 아니었다. 난 일단 안톤 후쿠아가 너무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고. 리메이크 각본의 상태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지만, 원작을 떠올렸을 때 바꿀 만한 구석이 그다지 많지 않았거든. 고로 리메이크 연출자로 내정된 안톤 후쿠아가 과연 무엇을 얼만큼 바꿀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아마 이 사람도 당황했을 거다. 별다른 변화없이 원작과 똑같이 가자니 리메이크의 의의가 없고, 그렇다고 또 할리우드식으로 무분별하게 바꾸자니 원작의 에센스를 잃게 되는 것 같고. 더 스포일러! 결국 안톤 후쿠아의 선택은 원작의 기운을 95%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