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덬의 결정타였던 무한대집회. 굿즈 한 번 사보겠다고 칼 바람속에 아침9시부터 기다리다가 코 앞에서 다 매진되고 결국 남은건 추위에 웅크리고 몇 시간을 서 있던 탓에 생긴 근육통과 꽁꽁 언 얼굴.. 그렇게 참가했던 첫 무집이 내 파워 입덬의 시작. 격년제로 만나는 무한 대집회가 벌써 세번째... 못난 똥손 덕분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맘 정리 했는데... 금손 천사님 덕분에 나도 무집 간다..ㅠ.ㅠ 6년차 잉피 덬질 애들 때문에 울고 웃고 맘 졸였던 6년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 애들로 인해 행복하고 뿌듯했던 기억이 천만배는 더 많아. 입덕 후 섬콘 빼고는 올콘 했는데... (해외공연은 당연히 제외..) 제일 좋았던 콘서트가... 이번 부산 썸콘, 눈물의 월투 첫 공연.. 그리고 첫번째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