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 짤 때부터 동선 때문에 굉장히 골치 아팠던 곳.꼬맹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발걸음을 했다. 볼로냐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모데나 인근의 람보르기니 박물관. 한적한 시골에 있어서 드라이브삼아 한번 구경할 만한 곳이다.페라리 박물관 보다는 규모가 좀 작은 편이라...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페라리 쪽이 입장료도 더 비싸고 볼 것도 더 많다는 평. 공장에 박물관이 붙어있는 형태라...주변에 지나다니는 람보르기니 차량들도 가끔 볼 수 있어 신기했다.100유로 정도를 내면 잠깐 시승시켜주는 사설 업체도 주변에 있으니 한번쯤 경험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입구에는 우라칸 한 대가 곱게 서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굉음이 울리더니 아벤타도르 두 대가 턱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