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롯의 노래 (Charlotte's Song.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7월 17일 |
2015년에 ‘니콜라스 험프리스’ 감독이 만든 캐나다산 호러 영화. 내용은 193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의 더스트 보울(건조지대)에서 '샬롯'의 부모님은 인어 공주 컨셉의 무대 공연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자살을 한 이후. 아버지와 극단 자체가 인생 내리막길을 가고 있던 중. 샬롯의 어머니가 실은 인어였고. 샬롯이 그 피를 이어 받아 인어로 각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 공주’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인어가 나오는 판타지가 아니라 1930년대 미국 배경의 현시창(현실은 시궁창) 속에서 벌어지는 참극이다. 어머니가 아버지와 갈등을 빚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후에 아버지가 완폐아(완전 폐품 아저씨
<파트너 오브 좀비>-한 여자의 인생 성장기 (스포일러 주의)
By B급 블로그:I M Holic | 2018년 2월 9일 |
※Warning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아마 예전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좀비라는 소재는 호러영화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변형을 가미하여 잊을만 하면 독특한 모습으로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좋아하는 미쉘 소아비 감독의 <델라모테 델라모레> 같은 경우가 바로 이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영화로 손꼽을 수 있겠네요. 이 영화의 줄거리는 굉장히 간단합니다.원인불명으로 좀비들이 창궐하게 되고,몰리는 자신의 남자친구 닉과 함께 탈출하기 위해 차를 타고 비행장으로 가던 중 차가 모래구덩이게 빠지게 되고,엎친데 덮친 격으로 좀비가 나타나 닉을 죽입니다. 살기 위해서 사막을 걷게된 몰리,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오는 좀비.과연 그녀는 목표인 비
펀딩 진행중이던것 하나 취소...
By 이젤론의 창고지기 | 2020년 7월 14일 |
처음에는 어머! 저건 질러야해! 하면서 한달동안 행복회로를 돌렸는데 펀딩 마감날짜가 다가오면서 장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 생각해보니까 해당 제품과 비슷한것을 굴리고 있던 상황에서 더 지를 메리트를 못느꼈던것 같아요. 언재가 될지 모르겠지만 머기업에서도 이번달이나 다음달에 비슷한 제품을 내놓을테고 그때쯤되면 그것을 놓고 저울질하거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오겠죠. ... Orz
스크리머스 Screamers (1995)
By 멧가비 | 2016년 12월 15일 |
채광 노동자 출신들로 구성된 연합군과 행성 시리우스의 식민지 사업 주도 회사인 NEB간에 유지되고 있는 20년 전쟁. 그러나 전쟁보다 무서운 것은 땅 밑에서 움직이며 비명을 질러대는 살인 로봇 '스크리머'들이다. 막상 영화 안에서는 두 집단 간 치열한 전투 대신 소강 상태가 더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원작은 냉전시대 미소(美蘇)간 긴장 상태와 매카시즘을 SF 호러로 치환해 묘사했던 사회 풍자 소설. 원작의 미국과 소련을 노동자와 기업으로 각색함으로써 90년대 초반까지의 미국 경제 불황이라는 시대상을 담아낸다. 영화 처음부터 등장하는 초기형 스크리머는 마치 [환타즘]의 "날으는 공"처럼 생긴, 단순하면서도 섬뜩한 모델이다. 그러나 전초기지를 떠나 사막을 향할 수록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