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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마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거장 리들리 스콧과 나홀로 조난 전문배우 맷 데이먼이 만난 마션은 광고에서부터 진한 SF의 향이 났습니다. 시사회를 다녀온 친구 P군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찾아보게 된 이 영화를 보고나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잘 만들어진 SF는 이공계들에게 엑스터시와 같다.' 라는 점입니다. 그만큼 그동안 잠들어있던 학구열을 건드리는 멋진 SF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생물학자(정확하게는 식물학자)를 이렇게 대우해주는 SF영화는 처음이었으니까요 : ) 화성에 홀로 조난당한 우주인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인터스텔라나 프로메테우스처럼 시각적 장엄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법 과학적 설득력을 지닌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는 기존의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영화

인터스텔라의 만박사가 돌아왔다. 영화 마션 개봉
국내에서 한 인기몰이를 했던 영화 인터스텔라의 공학박사 닥터.만 그는 영화에서 주인공 쿠퍼를 배신하는 악인으로 나온다. 그랬던 그가 영화에서 너무 악하게 나온탓인지 아니면 미국에서 소중히 여기는 배우 맷 데이먼이라서 그런지 이번에는 화성에 떨어져 고군분투하는 영화 마션 으로 돌아왔다. 오오미, 북미 포스터 부터. '내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라고 떡하니 올라와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맷 데이먼이라면 영화 본 시리즈의 주연을 맏은 액션배우로 잘 알려져있지만 누가 알면 본명이 제이슨 본이라고 착각할 정도 ㅋㅋㅋㅋ 이제는 우주복을 입고 우주헬멧을 쓰고 나오는게 전혀 이질감이 없어보인다. 향후 몇년간 SF 쪽에서 많이 나왔었기에 국내에도 개봉했던 영화 엘리시움.

<마션> 이야기 속에 제대로 빠지다
맷 데이먼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 거기에 화성 조난기을 다룬 정통 우주 SF까지 최고의 흥미 유발 요소를 몽땅 가지고 있어 한참 전부터 흥분하며 고대했던 영화 GV시사회에 다녀왔다. 시작부터 무시무시한 재해와 화성 탐사선의 실감나는 탈출이 폭풍처럼 스크린을 쓸고 가고, 앞으론 화성 조난 쯤 돼야 명암을 내밀 듯한 완벽하게 고립된 화성 최초 조난자 '와트니'의 고달픈 '나 혼자 산다' 화성편이 생생하고 밀도있게 전개되었다. 한편으로 일반 조난 영화와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긍정의 달인 식물학자 및 만능 박사까지 아우르는 주인공의 꾀짜스런 과학자적 모습과 유쾌한 유머와 코미디가 일반적으로 미간에 힘을 주고 보는 심각한 조난 장면의 틀을 깨면서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국내 박스오피스 '인턴' 2주차 역전 1위!
전주 4위였던 '인턴'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놀라운 일이군요. 첫주말에는 481개관에서 개봉해서 33만 7천명이 들었는데 2주차에 상영관을 659개관으로 늘리면서 관객수가 첫주대비 57.9% 상승(!)한 53만 3천명으로 늘었어요. 배급사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서 상영관을 확장하고 홍보한 것도 크겠지만 영화 자체가 입소문을 탔기에 가능한 일일 겁니다.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이 정도로 잘 먹힐줄은 몰랐군요. 누적 관객수는 146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17억 2천만원. 개인적으로는 살짝 억울하기도 하네요. 첫주에는 배급 사정이 열악해서 동네 영화관은 영 좋지 않은 관에서, 시간대 선택의 여지 없이 봐야 했는데(금방 내리겠지, 라는 마음에 후다닥) 지금은 훨씬 좋은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