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주말 나들이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5월 29일 | 날씨 좋은 주말에 가만히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가족들과 함께 대청댐 근처에 있는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곳 대청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놀이터가 있어서 주말에 가족들 단위로 나들이를 하거나 캠핑을 하는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good!!! 대청공원 근처에는 암석식물원이 있어서 각종 암석들, 화려한 장미꽃과 조형물을 무료로 즐길수 있고, 장미터널을 지나가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체험장도 있어 무료로 모노레일 체험도 가능합니다. (토,일,공휴일만 운행) 넓은 잔디밭에는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할수 있고, 매점, 놀이터 등등 휴게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 너무 좋은 대청공원입니다.탁트인 대청호 풍경을 보며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 길을 따라 산책하다보면 절로 힐링 되는듯한데요.주말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확행을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곳 대청공원을 추천합니다~~~~~~!!! 금강로하스공원(2)금강로하스대청공원(4)대전나들이(34)대전명소(38)대청공원(3)대청댐(7)무료캠핑(3)주말나들이(282)캠핑장소(14)피크닉(45)갑천에서 즐기는 벚꽃 소풍 : 인생사진은 덤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5일 |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꽃구경 준비하는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대전에서 벚꽃명소를 찾아봤답니다. 그런데 사실 대전에는 도심 곳곳에 오래된 벚나무가 많아서 대전 도시 전체가 벚꽃 명소라할 수 있답니다. 꽃명소라는곳에 가면 인파에 밀려 내가 꽃구경을 왔는지, 사람 구경을 왔는지 하는 생각이 들때 있으시죠? 그럴때는 굳이 멀리 찾아가지 마시고 우리 동네 벚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전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갑천을 따라 핀 벚꽃길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계룡산과 대둔산에서 발원해 서구의 용촌동에서 합류해 대전을 관통해 금강 본류까지 73.7km 흐르는 갑천입니다. 갑천은 대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평일에도 주말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운동하고 소풍을 나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사실 대전시민들은 늘 보던 공간이고 즐겨 찾는 공간이기에 이 공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듯합니다. 저는 옆동네 신도시에 살고 있어서 아직은 벚꽃을 제대로 보려면 멀리 찾아가야하는데 이곳에서는 갑천을 따라 바로 볼수 있으니 벚꽃 구경하기엔 딱이랍니다. 대전을 관통하는 갑천에는 벚나무가 심어져있어 어디서든 벚꽃 구경을 하기 좋답니다. 그래서 꽃구경을 할때는 본인이 접근하기 좋은곳을 추천합니다. 제가 찾은 곳은 유성구 관평동 신구교와 웅진교 사이입니다. 햇살이 잘 드는 곳은 벚꽃이 만개해 이곳을 찾은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역시 벚꽃구경을 할때 최고 짝궁은 파란 하늘입니다. 빛이 없으면 벚꽃의 아름다움도 덜 살아난답니다. 파란 하늘과 벚꽃 둘이 함께하는 모습은 언제나 설레인답니다. 오늘은 특별히 벚꽃과 함께 즐기는 감성피크닉, 감성소풍입니다. 각자 먹을걸 하나씩 준비하고 누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감성 소품도 준비해왔습니다. 위에는 산책로, 아래는 축구장 어찌보면 스포츠인의 기운이 넘쳐나는 공간이지만 이곳에 돗자리 깔고 바구니에 준비해 온 도시락을 펼쳐두니 제대로 분위기가 나죠? 왠지 이런 곳에서는 시집 한권 읽어야할듯해서 시집도 펼쳐듭니다. 감성사진, 인생사진 별게 있나요? 이렇게 예쁜 돗자리 깔고 벚꽃과 함께하면 그게 바로 인생 사진이겠죠? 양쪽으로 벚나무가 있어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볼수도 있답니다. 오래된 벚나무덕에 축축 늘어지는 가지가 일품이랍니다. 벚나무 아래 잠시 펄질러 앉아 다시 사진 몇장 찍어봅니다. 간단한 소품으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아마 벚꽃이 만들어내는 마법이 아닐까합니다. 벚꽃 나들이 나올때 모자 하나 따라 챙겨나오면 감성사진 찍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갈때 챙기는 비누방울도 사진찍을때는 멋진 소품이랍니다. 아래 체육시설에 버려져 잇던 흔든의자가 사진에 좋은 모델이 됩니다. 이것 또한 벚꽃 마법이겠죠?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해 가장 아름다울때일 듯 합니다. 크고 유명한 벚꽃 명소도 좋지만 우리동네, 갑천을 따라 벚꽃 구경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갑천(9)갑천벚꽃(2)김보현(13)대전명소(38)대전벚꽃(23)벚꽃명소(149)벚꽃소풍(1)인생사진(23)대전명소 대동하늘공원 한눈에~유튜버가 간다!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2일 | 대전 명소중에 손에 꼽히는 곳으로 알려진 대동 하늘공원을 소개해드려요! 대동은 요즘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곳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아날로그한 감성과 산에서만 만나볼수있는 분위기를 함께 느낄수있는 공간이에요. 다가오는 봄에는 대전 대동 하늘 공원에 오셔서 대전 전경을 느끼며 봄 바람을 느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전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182 지하철 이용시 대동역에서 하차한뒤 8번 출구에서 15분 도보 이용 버스 이용시 605번,608번 우송대동캠퍼스 하차한뒤 9분 도보 이용 대동하늘공원(20)대전명소(38)봄바람(9)아날로그감성(2)윤선아(12)하늘공원(43)대전스토리가 있는 오감만족길 정려의 길(고흥류씨 정려각, 회덕 쌍청당)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2일 | 싱그러운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고 따뜻한 날씨는 자꾸만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합니다. 뿌연 하늘과 황사,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아니라면 어디든 떠나고 싶은 계절 봄입니다. 여유로움과 숲 향기, 그리고 조선 시대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대전 도시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효와 예를 중시하던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멋진 별장과 정려비를 보며 우리 과거 조선 시대로 떠나볼까요?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는 오감만족길로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이 있습니다.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며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살짝 귀담아 들어보려 합니다. 고흥 류씨 정려각 (유형문화재 제25호)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고흥 류씨 정려각(유형문화재 제25호)입니다.류씨 부인은 류준의 딸로서 진사 송극기에게 시집갔으나 22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네 살 난 아들과 함께 회덕의 시댁에 내려와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고요. 아들 송유를 훌륭히 키우는 등 정절과 행적이 남달라 송준길 일가가 상의하고 조정에 아뢰어 조선 효종 4년(1653년)에 열녀로 정려각이 세워졌습니다. 고흥 류씨 정려각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죠? 정려각을 알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 빨간 대문 안에 고흥 류씨 정려각이 있습니다. 고흥 류씨 정려각과 비에 관한 내용이 이곳에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안에는 화려한 문양의 팔각지붕이 멋진 모습으로 세워져 있으며,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의 다른 건물들 속에 이런 멋들어진 정려각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셨죠? 이 정려문에는 정려의 은전을 받게 된 내력 및 부인의 행적이 자세히 적혀 있답니다. 이제 슬슬 쌍청당으로 가 볼까요? 아까 둘러본 고흥 류씨가 훌륭하게 키운 아들 송유의 별장입니다. 쌍청당 (유형문화재 제2호) 여기에도 쌍청당의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읽기 번거로우시죠? 제가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쌍청당(유형문화재 제2호) 고려말 조선 초기에 부사정을 지낸 송유(1389~1446)의 별장이며 쌍청당은 평소 교분이 두터운 박팽년이 지어준 당호로서 청풍과 명월의 기상을 가슴에 새긴다는 의미를 가진 송유의 호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 쌍청당은 은진 송씨 대종가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은진 송씨송 씨 대종가는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대대로 은진 송 씨의 종가입니다. 은진 송씨들이 이곳에 모여 살게 된 것은 고려 시대부터이며 입양조는 '송명의'지만 그의 손자로 쌍청당을 지은 송유에 의해 가문이 번성해서 은진 송씨들은 '송유'를 중시조로 모시고 있답니다. 이곳 대종가는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므로 조용히 들어와서 둘러보시면 좋겠네요. 문이 잠겨 있으면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열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은진 송씨 대종가 모습도 참 멋지지요? 조선시대의 번성한 집안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줍니다. 그 옆으로 돌아서 가면 쌍청당이 나옵니다. 쌍청당이라는 비석이 보이시죠? 계단을 올라 안으로 들어서면 멋진 별장 쌍청당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과거 우리가 TV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모습이 눈앞에 있으니 참 신기하죠? 이 쌍청당은 화려한 단청으로 유명합니다. 단청의 재료가 중국에서 비싼 가격에 수입해서 사용하므로 1429년 세종은 사치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민가에 단청을 금지하였습니다. 국법에도 어긋나고 사대부의 성리학적 규범에도 어긋나는 일인데 왜 그랬을까요? 이 쌍청당은 개보수를 하면서 계속 단청을 입혔는 데 그 이유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3년동안은 아버지의 도를 고치지 않아야 효라 할 수 있다는 공자의 예를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물끄러미 쌍청당을 보고 있으면 왠지 과거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참 신기했습니다. 멋진 시조라도 한번 읊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니 단청 색깔이나 모양이 정말 화려합니다. 이런 화려한 단청은 궁궐 또는 큰 절 같은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인데 이런 별장에서 보다니 또 다른 경험이네요. 이제 쌍청당을 다 둘러보았으니 조금 걸어 송애당을 둘러볼까요? 송애당 (유형문화재 제8호) 송애당은 조선중기 문신 김경여(1596~1653)가 세운 별장 건물입니다. (유형문화재 제8호) 경주 김씨 종중에서 소유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병자호란 때 독전 어사를 지낸 송애당 김경여가 병자호란의 수치를 당하고 부모를 모시고 이곳에 집을 짓고 자신의 호를 따서 송애당이라 현판을 걸고 은거하였으며 송애는 눈서리를 맞아도 변하지 않는 소나무의 곧은 절개와 높이 우뚝 선 절벽의 굳센 기상을 마음에 간직하겠다는 뜻으로 김경여의 기재와 충성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곳도 잠겨있어 안에 들어가 볼 순 없지만 단아한 팔각지붕의 별장이 놓여있습니다. 쌍청당의 화려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죠? 이제 은진 송씨 정려각으로 가 보겠습니다. 조선 중기의 문신 김경여의 어머니 송씨 부인의 정려기를 보관하는 건물입니다. (유형문화재 제24호) 조금 전에 본 김경여의 별장 송애당을 기억하시죠? 그 김경여의 어머니가 바로 은진 송씨랍니다. 우리가 둘러본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엔 표지판이 자세히 나와 있어 찾아가시기에 편리합니다. 은진 송씨 정려각으로 가 보겠습니다. 은진 송씨 정려각 (유형문화재 제24호) 조선중기의 문신 김경여의 어머니 송씨 부인의 정려기를 보관하는 건물입니다. (유형문화재 제 24호) 조금 전에 본 김경여의 별장 송애당을 기억하시죠? 그 김경여의 어머니가 바로 은진 송씨랍니다. 은진 송씨는 임천군수를 지낸 송남수의 딸로 계림군 김정의 후손인 진사 김광유의 아내입니다. 그녀는 회덕면 백달촌 중리에서 태어나 22세 때 결혼하였는데 결혼하고 몇 달 만에 26세로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곧바로 남편을 따라 자결하려 하였으나 당시 임신 중이라 죽지 못하고 회덕 송촌에서 부모에 의지하며 유복자인 김경여를 낳아 훌륭하게 키웠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부친이 노환으로 위독하자 약지를 베어 피를 마시게 하고 손가락뼈를 가루 내여 먹여 아버지를 소생케 함으로써 90수를 누리게 하였으며 모친이 등창으로 위급하자 역시 손가락을 잘라 가루 내어 아픈 곳을 발라서 병을 낫게 했다고 합니다. 지금 시대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이런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그들이 살던 고을에 영조 때 정려를 기리기 위해 은진 송씨 정려각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정말 옛날이야기지만 대단하죠? 그 내용이 이곳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은진 송씨 정려각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는 조금 단출한 느낌입니다. 아까 보신 송애당과 같이 화려한 단청이 없고 그저 평범한 팔각지붕으로 만들어진 누각입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자식을 잘 키우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데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더 어려운 시기에 살았던 우리의 어머니의 모습을 되새기며 과거 효와 예를 중시한 조선시대의 어머니상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 봄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도심 속 조선시대의 멋진 별장과 그 시대 어머니의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고흥류씨정려각(1)대전명소(38)대전오감만족길(1)송애당(4)쌍청당(3)양해일(26)은진송씨(2)은진송씨대종가(1)은진송씨정려각(3)정려길(1)First45678910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