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도리를 찾아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기 기억 상실증에 시달리는 물고기 도리는 헤어진 부모에 대한 단서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부모를 찾아 나선 도리는 납치되듯 캘리포니아의 대형 수족관으로 보내집니다. 도리와 가족처럼 지내던 말린 및 니모 부자는 도리를 찾아 나섭니다. 도리와 말린, 대조적 성격의 부부 연상 픽사가 제작하고 디즈니가 배급한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2003년 작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편입니다. 13년 만에 제작된 속편이지만 시간적 배경은 ‘니모를 찾아서’로부터 1년 뒤입니다. 도리와 말린은 종이 다른 물고기로 성격이 판이한 재혼 부부를 연상시킵니다. 타이틀 롤 도리는 ‘메멘토’의 주인공 레너드와 마찬가지로 단기 기억 상실증에 시달
한국에는 8월 3일 개봉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기대치가 높았던 작품입니다. 슈퍼배드 1, 2편과 '로렉스'를 연출한 크리스 리노드 감독의 신작입니다. 영국에는 한발 앞서 개봉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437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억 317만 달러의 초대박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예상치가 8천만 달러 정도였는데 그걸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적. 상영관당 수익은 2만 3609달러에 달합니다. 여기에 해외수익도 4260만 달러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4577만 달러... 아직 해외수익은 그리 뻗지 않았지만 제작비 7500만 달러는 이미 문제도 안되는 수준.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북미 평론가들도 호평, 관객 평도
도리를 찾아서(2016)디즈니/픽사 제작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인 도리의 오래된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그것은 엄마와 아빠의 기억.그나마도 금방 잊어버리지만, 엄마와 아빠를 찾아야겠다는 마음만은 변함없다. 베이비 도리가 너~무 귀여웠고,도리의 엄마와 아빠의 기다림이 너~무 감동적이었고,무엇보다 도리의 긍정이 너~무 좋았다. 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은 좀 아니지만..)
이번주의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사실 이 작품입니다. 다만 이 작품의 경우에 아무래도 좀 걱정 되는 특성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픽사에 관한 기대를 어느 정도 하게 되는 면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솔직히 픽사에 관해서 역시 이제는 슬슬 걱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 크게 망했다 싶은 작품이 없는 관계로 적어도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관련 발언 하나가 기억 납니다. 이 영화에서 도리 목소리를 맡았던 엘렌 드제너리스가 했던 말인데, “속편이 나올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라는 말이었죠. 솔직히 저는 아예 속편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도 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