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몰아서 정리하기 시작한게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10월에 본 영화들 올라갑니다. "에일리언(프로메테우스)", "다크 나이트" 등과 함께 제가 기대한 올해의 굵직한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007"의 23번째 작품이자 50주년 기념작인 샘 멘데스의 "스카이폴"이 개봉했습니다. 올드 팬들과 신세대 팬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원점으로의 회귀를 멋지게 완성한 작품이었죠? 그에 대한 개인적인 칭찬은 지난번 포스트에서 줄줄이 발라뒀으니 패스. 2005년 "브릭"으로 놀라움을 안겼던 라이언 존슨과 조셉 고든-레빗이 다시 의기투합한 "루퍼"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수확이었습니다. 조토끼(...)의 브루스 윌리스 모방 연기도 연기지만 진부를 넘어 고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