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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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016) -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 : 별점 3점

주말에 딸아이와 함께 감상한 작품. <굿 다이노>가 망하기는 했지만 최근 분위기 좋은 디즈니의 최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어른들이 보아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은 괜찮은 작품이더군요. 일단 전형적인 버디 액션 수사물의 형태로 "시간 제한 있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이 제법입니다. 음모도 적절하게 구성되어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였고요. '공포'를 통해 특정 집단을 자신의 추종 세력으로 만든다는 정치적인 행동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그만큼 설득력이 높죠. 동물들을 소재로 한 작품답게, 그리고 이쪽 바닥의 전설적인 명가 디즈니의 작품다운 깨알같은 개그가 가득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씬 스틸러는 엄청 빠른 나무늘보 반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애니 관련 이불킥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15년 12월 2일 |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애니 관련 이불킥
애니를 즐겨보는 저이지만 동시에 저는 선입견 때문에 그 애니를 나중에 본 것을 후회하거나 깐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있긴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이불킥을 하곤 하지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결국 선입견이 나쁜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억에 남는 이야기 3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터넷에서 당시 재미있게 하던 애니의 제목을 처음 봤을때, 저의 반응은 별로였지요. 솔직히 꺼렸습니다. 선입견 때문에 말입니다. 제목만 듣고 '이건 볼만한게 아니다?' 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안 보다가 나중에, 애니가 거의 끝날때 쯤에 친구에게 볼 만한 애니를 추천해 달라고 했고, 그 애니를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