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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괌여행 (7) 카페 굳챠와 이파오 해변

Everyday we pray for you|2021년 11월 7일

1. 괌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아침.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에 자연스레 깨어났다. 몽롱한 정신으로 발코니에 나가니 세상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괌은 일몰보다 일출이 더 아련한 것 같아. 손가락으로 눈꼽을 떼어내며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했다. 안녕, 오늘. 2. 힐튼에서 25달러짜리 호텔 조식을 먹을까 하다가, 조금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조식이야 뭐... 빵, 베이컨, 계란, 샐러드, 요거트, 과일주스 있겠지. 그런 뻔한 음식들을 다른 투숙객들과 한데 모여 먹기 보단, 괌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카페에 가고 싶다. 그래서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니, 이틀 전 저녁을 먹었던 프로아 레스토랑 근처에, 샌드위치 맛있고 인테리어 괜찮다는 카페가 있다고 했다. 좋아, 여길

코시국 괌여행 (6) 한국인이 싫은 라멘집과 로스의 타미힐피거

Everyday we pray for you|2021년 11월 5일

1. 오후엔 해변에서 잔뜩 놀았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즈음, 객실로 돌아와 맥주를 한 캔 깠다. 그러다가 잠들었다. 일어나니 하늘은 벌써 한밤중이었다. 10월 말의 괌은 7시만 되어도 밤 10시마냥 캄캄했다. 당연한가. 절기상 좀 있으면 입동이니까. 날씨가 더워서 여름으로 착각할 뿐.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며 구글맵을 보다가, 걸어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라멘집이 있는 걸 발견했다. 뭔가 포장마차처럼 꾸며놓은 감수성 넘치는 가게였다. 구글 평점도 높다. 리뷰 사진을 보자마자 갑자기 국물이 훅 하고 땡겼다. 좋았어, 오늘 저녁은 라멘이다! 좀 꾸밀까 하다가 어차피 어두워서 안보이겠지 싶어서 쌩얼에 마스크를 착용했다. 목 늘어난 티셔츠에 슬리퍼 질질 끌며 밖으로 나갔다.

괌여행 필수 준비물 PCR 코로나 검사 패키지 예약, 할인코드 포함

괌여행 필수 준비물 PCR 코로나 검사 패키지 예약, 할인코드 포함

코로나 백신 맞았다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괌. 사이판과는 달리 자유여행도 가능해서 더 매력적이죠? 여기에 항공편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괌여행이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괌입국해서 백신 증명에 PCR 음성 확인서 보여주면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한데요. 문제는 귀국입니다.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괌 출발 72시간 이내에 발행된 PCR 음성 결과가 필요합니다. (괌 뿐만 아니라 일단 한국 벗어나서 해외여행 하고 다시 입국하려면 필수에요) 여행사 패키지로 가는 경우에는 여행사 투어 일정에 포함이 되어 있을 수 있지만, 자유여행이라면 본인이 현지에서 직접 알아보고 예약을 해야 할텐데요. 미리 한국에서 할.......

코시국 괌여행 (5) 힐튼 메인타워 발코니와 수영장

Everyday we pray for you|2021년 11월 4일

1. 힐튼 리조트를 이용하면서 제일 좋았던 건 1) 객실 발코니 * 2) 야외 수영장 요 두 개의 공간이었다. (* 여태까지 계속 테라스라고 썼는데 구글로 찾아보니 발코니가 맞는 말이라고 한다. 쩝.) 사랑의 절벽에 다녀온 뒤, 간식으로 크랩 샌드위치를 포장해서 발코니에서 먹었는데, 굳이 포스팅할 만한 사건인가 싶어서 건너뛸까말까 갸웃갸웃하다가 그냥 힐튼의 발코니+수영장 후기를 쓰기로 했다. 2. 우선 객실 발코니. 객실에서 편한 원피스 한 장 걸치고 늘어진 채 볼 수 있던 발코니 뷰 - 투몬 해변과 수영장 뷰는, 힐튼에서 제공한 그 어떤 서비스보다도 만족스러웠다. 발코니 의자에 앉아 맥주 한 캔 손에 들고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던 시간이 참 그립다. 특히 오늘 같이 일 드럽게 많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