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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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 감정의 오버드라이브

코리아 - 감정의 오버드라이브

[코리아, 2012] [영화 의 포스터] "1991년 세계 선수권 대회 남북 단일팀 결성,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에겐 도전이었다, 46일간의 뜨거운 도전, 감동 실화" 이 모토 어디선가 들어본 듯하지 않은가?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의 감동 실화"가 모토였던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가 모토였던 "시골 여중 역도부의 감동 스토리"가 모토였던 이 세작품의 모토와 영화 의 모토는 상당히

배두나와 한예리를 남긴 코리아

배두나와 한예리를 남긴 코리아

slow thinking,|2012년 5월 1일

시사회에 당첨되서 미리 보게 된 코리아는 영화 내용의 실제 인물인 현정화선수가 직접 탁구코칭을 해주고 영화 홍보에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내심기대 하고 있던 작품이었다. 평소에 한국스포츠 영화는 선수들이 시련을 딛고 우승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격한 감정과 휘몰아치는 감동을 따라가기 힘들고, 인위적 설정에서 끌어올리는 웃긴장면들이 버겁게 느껴져서 즐겨보지 않는 장르 중 하난데, 코리아는 남과 북의 만남이라는 현실배경에서 자유분방한 남한선수들과 대비되는 모습의 북한 선수들의 역할이 적절히 균형을 이뤄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해서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자유분방하고 장난끼 넘치는 남한선수들이 오글거리는 개그와 과도한 설정으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스포츠 영화의 단골 캐릭터들이었다면,

<코리아> 맛깔난 배역들과 실화의 절절한 감동

<코리아> 맛깔난 배역들과 실화의 절절한 감동

한국의 탁구 스타 현정화가 있어도 '만리장성' 중국벽은 넘지 못하는 당시, 사상 최초로 남한과 북한의 단일 탁구팀을 급작스럽게 결정하고 1991년 4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한팀으로 만나게 된 현정화와 북한의 리분희 등의 '코리아'팀의 46일간의 뜨거운 도전과 비하인드를 그린 스포츠 실화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중국을 꺾기 위한 프로젝트였지만, 그 안의 남과 북한의 전혀 다름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과정을 담은 드라마라는 것과 작은 통일이란 역사적 사건을 다뤘다는 점에서 영화는 이미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뭔가 찡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였다. 다만 이나 와 같이 이미 알려진 실제의 이야기와 스포츠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