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이후 20년간 우정을 지킨 엠마와 덱스터. 덱스터가 이혼한 후 파리에 거주하는 엠마를 찾는다. 씁쓰름하고도 달콤한 우정과 사랑 사이, 사랑과 우정 사이 1. 오랜만에 로맨스를 봤다. 난 가끔 외국 로맨스물을 영화관에서 보는 걸 좋아하는데 것도 혼자서.이번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엔 직장동료 여성 두 분과 함께했다. 2. 으 엠마 입장이 구구절절하게 와닿던지. 짝사랑하는 상황도 아닌데- 사랑하는 사람의 슬픔과 행복 모두 옆에서 바로 가까이서 본다는 게 어디 쉬울까. 다가서기엔 그가 물러날 것 같고, 이건 싫고. 그래서 택한 건 '잔인한 우정' 하아.발가벗고 수영하면서 엠마가 나름 고백하지만 덱스터는 허허허-그러면서도 오만 진상을 굴어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