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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주 : 연말 모임과 여친님 수술
지난 주에 참담함을 뒤로하고 꿈이사 연말 모임을 다녀왔어요. 모모 수학 교습소 응원합니다! 연말 PD 모임도 있었네요. 6개월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각자의 상황이 인상적이었어요. 더 밝아진 분도 계시고, 고민이 많아진 분도 계시네요. 토요일은 에세이 모임이 있던 날. 매주 온라인으로 만나서 글을 나누고 한달에 한번은 오프라인으로 만납니다. 이번 글들도 모두 좋았어요. 여친님이 발목 수술을 하게 되면서 여친님의 어머니와도 식사를 했네요. 짧은 입원 후 지금은 집으로 돌아왔는데, 발목을 쓸 수 없다보니 이래저래 불편할까봐 걱정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윤씨 탄핵 가결이 된 이후인데요, 덕분에 기분이 한결 나아졌습니.......

24년 12월 PD모임
오랜만에 PD모임에 다녀왔습니다. 1년에 2번 정도 만나는 것 같아요. 총 9명이 참가하셨는데, 이제 나이가 다들 40대 중반~50대로 가다보니 변화가 많네요. 특히 요즘 게임 업계에는 지각변동이 심한 회사들이 많아서 고급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분도 계시고 변화에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분도 계시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저를 '교수'로 생각하신다는 부분. 물론 교수라는 직책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럴때마다 정체성의 혼란을 느낍니다. 가르치는 것보다 창작이 좋거든요. 이제는 상황이 힘든 분들보다는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50대 이후 벌써부터 은퇴나 이후의 길을 고민한.......

24년 5월 PD모임
이번에도 거의 1년만이네요. PD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단톡방으로 평소 소통하고 있어서 다행히 근황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었어요. 이 모임도 어느새 10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그 사이에 누군가는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몇몇은 대기업에서 꾸준히 버티고 계시고,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해졌습니다. 아예 게임 쪽을 떠나 다른 업계로 가신 분들도 있으신데, 행복해보이셔서 다행입니다. 근황 이야기에서 업계 이야기, 역시 주요 기업들 내부 이야기와 주식, 출산율까지 이야기가 나갔네요. 다들 업계 분위기는 걱정하는 느낌. 그래도 각자 능력이 있는 분들이라서 생존은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래에 도움이 될지도 모를 좋.......

7월 3주 : 예술과 오타쿠, +PD들
갑자기 닭갈비 볶음밥 영상으로 시작. 자유인님을 4년만인가 만나러 간 날. 닭갈비 먹고 볶음밥 시켰더니 불을 붙여줌. 오랜만에 고민과 근황 이야기를 나눴어요. 오타르 이오셀리아니의 단편선. 엔니오 모리꼬네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기 전후로 두 거장의 삶을 찾아봤는데 인생 자체가 감동이에요. 저도 멋진 창작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 진격의 거인 전시를 한국에서 한다길래 평일 오전을 틈타서 다녀왔어요. 너무 멋진 전시였는데 나눌 사람이 없음. 이럴때 오타쿠 친구가 필요하군요. SNS 팔로어가 X-JAPAN 피드를 남겨서 괜히 혼코노가서 X재팬 매들리를 부름. 전에 사운드호라이즌 불렀을때처럼 좌절. 예전에는 잘불렀는데... 코노를 버.......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