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만약 이 세계가 메갈리아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면' 이라는 두려운 상상을 대리체험시켜준 이야기였다. 호시조라 메테오에 의해 쓰인 본 2편의 총 스크립트 수는 과거 본편 6,7장은 커녕 신주쿠에 비해서도 짧게 느껴지며,실제로 비교해보아야 확실하겠다만 이벤트 중 역대 최고의 시나리오를 자랑하는 지난 EXTRA 콜라보보다도 빠르게 지나갔다.10 여 절의 분량으로도 사실 그렇게까지 짧은 내용은 아니고 시나리오 안에서의 기승전결은 명확하다만,동시에 그 점이 시사하는 바는 최근 페그오가 지향해오던 경향과는 다르게 스토리의 뎁스와 반전보다는 캐릭터 위주의 스토리로 쓰여졌다는 해석이 내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기존 스토리 중에서는 3,5장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활극 풍의 분위기도 영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