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에 수로가 뚫려 배를 타고 다닌다 해서 '물의 도시'로 유명하며, 현재도 베네치아 내에서는 배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도시 내에서 단 한대의 차량도 볼 수 없으며, 그에 따라 새벽에 차가 지나가는 등의 소음이 전혀 없다. 차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등도 다니지 않고, 길이 좁고 협소한데다가 계단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애초에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도시 내 이동수단은 튼튼한 두 다리와 수상택시 뿐이다.[9] 더욱이 수상택시나 바포레토는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파도로 인한 도시 균열을 막기 휘해 좁은 운하에서는 7km/h, 넓은 곳에서는 11km/h 정도로 속도 제한을 두고 있다.(물론 경찰선과 엠뷸런스 선은 제외다) 따라서 무라노 섬이나 부라노 섬을 가지 않는 한 오히려 걷는게 더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