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슬레이어 - 물의 도시편 완결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8년 12월 2일 |
검의 처녀님 공략에 성공하였습니다. 고블린슬레이어 9화의 제목은 '가서, 돌아오다.' 한번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주인공 일행이 다시 태세를 정비하여 미궁에 재도전하여 고블린의 본거지로 통하는 게이트 역할을 해주는 거대한 거울을 발견했는데요. 지금은 사라진 고대의 마술을 재현해주는 이 물건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가진 국보급 유물이랍니다. 하지만 고블린 슬레이어 입장에서 그딴건 관심도 없고 알바 아니고, 곧바로 들이닥친 고블린들을 챔피언 합쳐서 천장을 무너뜨려 50마리 넘는 수를 싸그리 다 몰살시키고 본인들은 거울을 통해 바깥으로 탈출하지요. 또 무슨 위험한 짓이냐고 엘프궁수 양이 투덜거리지만 여신관 양은 이제 이런건 익숙해졌다고 힘없이 대답합니다. 여기까지 멈추면
[이다] 과거와 현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4월 21일 |
젊은 수녀인 이다가 종신서원을 하기 전 가족을 만나고 오라는 수녀원장의 권유로 이모인 완다를 만나 길을 떠나게되는 로드무비 흑백+화면비, 소재로 인해 지루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완다와 과거 이야기들이 활기를 불어넣어주더군요. 과거는 낯선 나라다 생각도 나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영화였네요. 그래도 독립영화에 익숙하지 않다면 역시 비추;; 잔잔함을 유지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기본 허들은 있는 편입니다. 번외로 상영에 대한 불만이 있는데 얼굴을 하단에 몰아 넣어 찍은 컷이 꽤 많은데도 자막을 평소처럼 화면 하단에 넣다보니 자막이 주연의 얼굴을 가리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어차피 화면비가 4:3이라 좌우 여백이 생기는데 영화제처럼 그쪽에 자막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합천
합천 영상테마파크. 합천에는 해인사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 아니였다. 기사 쓰려고 합천을 알아보니 여기저기 곳곳에 명소가 많았다. 그러므로 기사가 쓸 것이 많아진다. 좋지만 안좋은... 뭐지 영상테마파크라고 해봤자 뭐 있겠어 했는데 빈티지 느낌 물씬. 빈티지 내음에 머리가 아플정도라고 할 정도. 과거인듯 과거아닌 과거 같은 너. 왠지 막 빛과그림자 안재욱 나올 거 같기도하고각시탈 신현준 나올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아무 연예인도 안나온 다는 게 함정. 추워서 어름. 과거에서 다녀보니 시간이 참 빠르구나 싶다. 2015년 이라는 숫자는 좀 희귀하게만 보였는데 어느덧 2000년대가 넘고 2015년까지 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