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당일날 바로 스팀에서 구매한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 때는 바야흐로 중2 시절, 검열되어서 발매한 PC용 바이오하자드2를 플레이하며 느꼈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함과 동시에 현시대의 감각에 맞춰 일신한 그래픽으로 새롭게 등장한 작품이다.요새 갓콤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발매하는 작품마다 수작을 뽑아내고 있는 캡콤답게 굉장히 잘 뽑혀져 나왔다. 일단 레온A -> 클레어B 루트로 클리어 했는데, 다소 아쉬웠던 점은 두 루트의 차이가 미미하며, 재핑 시스템이 삭제되어 서로 연계된 스토리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했다.게다가 클레어B루트에서는 왜이리 탄약이 부족한지 중간에 현타가 와서, 빠르게 클리어 했던 레온A루트에 비해서 좀 늘어졌던 것도 사실.좀 불평을 하긴 했는데